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물음표”를 극복하는 힘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믿음의 경주에 있어 “물음표”는 커다란 장애물이다. 『오 주여, 언제까지 주께서 나를 잊으려 하시나이까? 영원히 하시려나이까? 언제까지 주께서는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려 하시나이까?』(시 13:1)와 같은 의문이 떠오를 때면 누구라도 힘이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이 혹 부족하다면 선교사들의 전기를 읽어 보라. 열악한 환경, 오해와 박해, 너무나도 적은 열매로 인해 찾아오는 낙심 등은 말할 것도 없다. 조금 상황이 나아지는가 싶을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내와 아이들의 죽음, 동역자들의 실족, 사역의 실패 등 도저히 글로는 전달되지 않을 만큼 커다란 절망이 시시각각 그들 위에 드리운다. 그럴 때면 “도대체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을까?” 하는 물음표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러나 전기를 덮을 때쯤이면 깨닫게 되는 것이 있으니, 어느새 물음표가 사라지고 없다는 것이다. 결국 그 모든 일들에 이유와 목적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요셉의 형들의 음모가 결국 야곱 집안을 기근으로부터 구해 내는 계기가 되었듯이(창 50:20), 또 예루살렘 교회에 일어났던 박해가 복음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듯이 말이다(행 8:1). 따라서 중요한 것은 “물음표”가 떠오를 때에도 꿋꿋하게 “마침표”를 찍어 가는 일이다. 역사에 남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이다. “물음표”에 갇혀 있지 말고 “마침표”를 찍어 가며 그 문장들의 끝으로 가라. 그 마지막 장에 어떤 결론이 기다리고 있을지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는가?

나의 짐 다 벗고 성도 앞에 간증하는 말, 예수 인도하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