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죄들을 자백하면

"우리가 우리 죄들을 자백하면 그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요일 1:9)

한번은 여행을 앞두고 서둘러 세탁을 해야 했는데, 갑자기 세탁기가 작동을 하지 않았다. 애를 태우며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 보던 중에 세탁기가 다시 작동해 안도하며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했는지 모른다. 새삼 더러워진 옷을 손쉽게 세탁하는 환경도 당연한 것이 아님을 느꼈다. 한편 그리스도인은 “영적 세탁기”를 쓸 수 있다. 사실 누구라도 그 세탁기에 자기 죄로 더럽혀진 것들을 넣으면 깨끗하게 된다. 『이제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주가 말하노니 너희 죄들이 주홍 같을지라도 눈같이 희게 될 것이요, 진홍처럼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 필자는 거리에서 복음을 전할 때 자기는 더러운 죄를 너무 많이 지어서 그런 죄는 예수님의 피로 깨끗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많이 봤다. 그러나 성경의 약속은 이렇다. 『악인은 자기의 길을, 불의한 사람은 자기 생각들을 버리고 주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주께서 그에게 자비를 베푸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넘치게 용서하실 것임이라』(사 55:7). 죄를 용서받는 조건은 “선한 행위를 하면,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 성체성사에 참여하면”이 아니라 “죄들을 자백하면”이다. 『우리가 우리 죄들을 자백하면 그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일 1:9). 당신은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받았는가? 그렇다면 그 후 짓고 있는 죄들을 자백하는가? 자백하면 깨끗게 해 주시는 그 보혈의 능력에 감사하는가?

죄에서 자유를 얻으려면 보혈의 능력 힘입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