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담대하리라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나는 담대하리라." (시 27:3)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한 사람을 “담대한 사람”이라고 한다. 여기서 “배짱”은 조금도 굽히지 아니하고 버티어 나가는 성품이나 태도를 말한다. 이러한 담대함은 담력이 세고 도량이 넓은 사람에게서 볼 수 있으며, 특히 유명한 장군들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전쟁을 지휘하는 지휘관이 담대하지 않으면 그 휘하의 군인들이 적들과 담대히 싸울 수 없다. 그렇기에 담대함은 장군들에게 필수 덕목이다. 그렇다면 장군들로 하여금 담대함을 갖도록 하는 원천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신뢰”에 있다. 이 신뢰는 자기 판단력, 자기 용맹함, 자기 전투력에 대한 것일 수 있고, 막강한 무기나 엄청난 군사력 같은 외부 조건일 수도 있다. 그들이 무엇에 신뢰를 두었든, “그리스도인의 담대함”을 따라갈 수는 없다. 그리스도인의 담대함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온 우주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동일한 말씀으로 붙들고 계시며,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모든 것에 능하신 위대하신 하나님을 “나의 주, 나의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은 “담대함”을 갖기에 충분하고 또 넘친다. 『우리가 그의 안에서 가지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그가 우리를 들으시는 것이라』(요일 5:14).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면 기도가 응답받는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사람들이므로, 그분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기도 응답은 따놓은 당상이다. 이러한 사람이 무엇이 두려워서 담대하지 않겠는가!
세상 배짱보다 강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