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정기점검 주기표
"너희 자신을 돌아보라. 이는 우리가 이루어 놓은 것들을 잃지 아니하고 온전한 상을 받으려는 것이라." (요이 1:8)
필자가 자주 들르는 카센터엔 커다란 “자동차 정기점검 주기표”가 붙어 있다. 그 표에는 점검 품목과 교환 시기, 운행 조건 등이 상세히 적혀 있는데, 예를 들면 엔진오일은 1년에 2회 혹은 5천km마다, 미션오일은 2년 혹은 4만km마다 교환하라는 식이다. 배터리는 2,3년 주기로 수시 점검하고, 휠 얼라인먼트는 1년마다 조정이 필요하다는 등 총 27개의 항목이 꼼꼼하게 나열되어 있었다. 도로를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 정기 점검이 필수인 자동차처럼, “믿음의 경주”(히 12:1)를 달리는 그리스도인들도 자신의 경주를 온전히 마치기 위해 반드시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항목들이 있다(딤후 4:7). 우리는 믿음과 은사의 진전(롬 10:17, 딤전 4:14)을 확인해야 하며, 경주로에서 이탈하지 않았는지(신 28:14), 성도들과의 교제권은 올바른지(히 10:25) 살펴야 한다. 또한 훌륭한 군사가 되기 위한 훈련(딤후 2:3)과 매일의 죄 자백(요일 1:9), 말씀으로 자신을 가득 채우는 일(골 3:16)에 소홀함은 없는지 돌아봐야 한다. 주님보다 앞서가지 않으며 주어진 일에 게으르지 않고(잠 20:4, 롬 12:11), 주님의 모든 말씀에 자신을 맞출 준비가 되었는지(벧전 1:14), 마음에 쓴 뿌리 또는 악한 열망을 품지 않았는지(히 12:15, 고전 10:6)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그에 더하여 성령의 열매(엡 5:9)와 하나님의 전신갑옷 착용 여부(엡 6:11), 또 찬양과 감사의 입술의 열매(히 13:15), 그리스도의 향기(고후 2:15), 그리고 주님을 향한 마음의 온도(계 2:4)를 점검하는 일은 온전한 상을 받기 위한 신앙의 필수 과정이다.
매일의 신앙 점검은 하늘의 상급을 향한 안전 주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