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혼이 주를 기다리오니
"진실로 내 혼이 하나님을 기다리니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오는도다." (시 62:1)
“현대인들”은 “천천히 하는 것”보다 “빠르게, 더 빠르게, 가장 빠르게 하는 것”에 익숙해 있다. 사탕을 다 녹을 때까지 차분하게 핥아 먹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입에 넣은 지 얼마 안 돼서 “곧바로” 깨물어 먹는다. “셀프 주유소”에서도, “자동차”에 기름을 다 채운 뒤 “카드 결제”를 하고 나면 “익숙한 멘트”가 기계에서 흘러나온다. “지금 영수증을 출력 중이오니 잡아당기지 마십시오!”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 흘러나온다. “5초 내외의 짧은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여 무척 조급해하는 사람들이, “출력 중인 영수증”을 “얼마나 많이 억지로 잡아당겨 기계를 고장 나게 했으면” 그렇게 여러 번 “경고 멘트”가 반복적으로 흘러나오겠는가? 이처럼 “기다리지 못하는 것”은 “인간의 연약한 본성 중 하나”이다. 한편 모든 지식과 힘의 원천이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지 않고, 조급하게 자기 힘으로 무언가를 시도했던 사람들은 자주 일을 그르쳤으며, 급기야 죄를 짓고 파멸에 이르기도 했다. 위 말씀처럼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받게 되는 “혼의 구원”이 그러하고, 장차 주님께서 공중으로 오실 “휴거” 때 우리가 받게 될 “몸의 구속”도 그러하다. 그뿐 아니라 매일의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난과 어려움, 시험 및 시련 중에, “필요한 구원의 손길”도 주님께로부터 나온다. 이런 사실을 확고하게 믿는 성도는 “어느 때든,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완벽한 인도하심을 차분히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내가 주를 기다리며 내 혼이 기다리오니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시 130:5).
어느 때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도는, 어느 때나 하나님을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