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아이 부모를 찾습니다!”

"아이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나, 요셉과 주의 모친은 그것을 모르더라." (눅 2:43)

아이와 함께 어린이 체험 행사에 참여한 날이었다. 체험 부스에서 아이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며 좋아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심심찮게 미아 안내 방송이 나오면서 미아의 나이와 인상착의를 알려 줬다. 아이들이 워낙 많아서 잃어버릴 만하다 싶었는데, 문득 예루살렘에서 “미아가 되셨던” 예수님 이야기가 떠올랐다. 예수님을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집으로 돌아가던 요셉과 주의 모친 마리아는 하루가 지난 뒤에야 그 사실을 알았다. 게다가 어린 예수님을 찾기까지는 이틀이 더 흘렀다. 마리아는 아이 예수님께 『아들아,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걱정하며 너를 찾았다.』(눅 2:48)라고 했지만,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나의 아버지의 일을 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 2:49)라고 반문하셨다. 이 사건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요셉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알 수가 있다. 동시에 이 장면은 예수님과의 영적인 교제를 잃어버린 성도의 모습을 보여 준다. 마치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님의 부재를 인지하지도 못한 채 집으로 갔듯이, 예수님과의 교제가 중단된 줄도 모르고 세상에서 정신없이 사는 성도들이 수도 없다. 어떤 이는 한 시간, 어떤 이는 하루, 어떤 이는 일주일, 한 달, 일 년이 지나도록 모르면서 살아간다. 당신은 어떠한가? 주님과 매 순간 교제하며 살고 있는가? 혹시 지금 예수님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가? 잃어버린 스마트폰, 신용카드를 눈에 불을 켜고 찾듯이, 주님과의 잃어버린 교제를 적극적으로 찾도록 하라.

주님과의 교제를 잃어버린 것은 가장 귀한 것을 잃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