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 두려운 사람에게
"악을 행하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며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혹 자기의 행위가 책망받을까 함이라." (요 3:20)
과거 초등학생 시절에 동네에서 축구를 하다 자동차 엔진룸 덮개(보닛)를 공으로 맞춘 적이 있다. 보닛에 흠집은 없었지만, 공 자국을 따라 희뿌연 먼지가 묻었다. 그걸 보자 무서워서 집으로 숨었는데, 며칠간 경찰차 소리만 들으면 벌벌 떨었던 기억이 있다. 경찰은 본디 좋은 것이다. 범죄자들에게는 예외이지만, 경찰이 집행하는 법은 본래 좋은 것이다. 악을 행하는 자만이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부터 피하게 된다. 법은 본디 누구의 편도 아니며, 다만 그것을 알고 지키는 사람의 편이다. 당신은 자신이 지켜야 할 법을 알고 있는가? 법이 당신의 편일 때는 든든하고 강력한 존재이지만, 당신의 반대편일 때는 무서운 존재가 된다. 법의 편이 되려면, 당신의 행동이 법에 어긋나지 않게 하면 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법 중의 법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들이다. 당신은 성경을 잘 알고 있는가?(딤후 2:15) 당신의 행동들은 법 중의 법인 성경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가? 스스로를 성경대로 먼저 판단하여(고전 11:31) 죄에서 돌이킨다면, 그때부터 말씀의 지지를 받아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는 사람이 된다. 죄를 지었을 때 변호해 줄 변호인, 곧 의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과 함께하신다면(요일 2:1) 더더욱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성경대로 실행하지 않을 때 성경은 가장 무서운 존재가 된다. 그 책에 기록된 말씀들이 당신의 생각과 의도들을 모두 도려내어 심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성경을 올바로 나누어 공부하고, 또 믿고 실행하여 성경의 편이 되는 삶을 살라.
그러므로 내가 주의 법을 영원무궁토록 계속해서 지키리이다(시 11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