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원수가 되라!
"너희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 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 (약 4:4)
구원받은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추하고 불결하고 가증한 세상”을 미워하고 증오해야 한다. 아예 “세상 쪽”으로는 쳐다보지도 말고, “세상 쪽”으로는 단 한 발짝도 걸음을 떼지 말아야 한다. 지금 이 시간, 하늘에 계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시고, 그분의 보좌 오른편에 앉으신 “아들 하나님”께서 2천여 년 전에 도살당한 것 같은 “어린양”으로 서 계시며, 성도들의 몸을 거룩한 성전 삼아 그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양심을 향해 『너희를 부르신 그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하라.』(벧전 1:15)라고 외치시는 상황에서, 과연 “세상적인 생각”을 해야 하겠으며, 또 “세상적인 말”을 내뱉고 거침없이 “세상적인 행보”를 내딛어야 하겠는가? “찰스 스펄전”은 이렇게 말했다. “약 2천 년 전, 세상은 저를 죄인으로 체포하여 ‘십자가’에 매달았습니다. 저 역시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세상을 죄인으로 체포하여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세상을 죽은 죄인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십자가에 못박힌 세상을 사랑할 수 있겠으며 그런 세상이 주는 즐거움을 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거룩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세상과 철저히 원수지간이 되어야 한다. 세상적인 풍조나 분위기에 휩쓸려 다녀서는 안 된다. “거듭난 성도”가 세상과 친하게 지내면서 하나님과도 친하게 지내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절대 세상을 향해 눈길을 주지 않으며, 또 세상과 세상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도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눈에 하늘을 지녔고, 세상을 그의 발아래 둔 사람이다(메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