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감사했어? 아빠한테?

"항상 모든 일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곧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며" (엡 5:20)

가족에게 밥상을 차려 준 날이었다. 대단한 음식을 만들어 내놓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내가 아들에게 먹이면서 이렇게 물었다. “아빠가 해 주신 거야. 감사했어? 아빠한테?” 대다수가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을 두고 “내가” 고생해서 번 돈으로 “내가” 마련한 음식인데 왜 다른 누구에게 감사해야 하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러나 수고비를 주는 직장을 갖도록 허락하신 분도, 음식을 살 돈을 주신 분도, 음식을 즐기며 소화할 수 있도록 해 주신 분도 한 분, 곧 “하나님”이시다. 『모든 생물의 눈이 주를 바라오니 주께서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음식을 주시며 주의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원함을 만족시켜 주시나이다』(시 145:15,16). 『하나님께서는 또한 모든 사람에게 재산과 부요를 주셨으며 능력을 주시어 먹게 하시고 그의 몫을 갖게 하시고 그의 수고 가운데 즐거워하게 하셨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전 5:19).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햇빛, 공기, 물을 받아 사는데, 재산, 능력, 음식 등의 선물 또한 그분께 받아서 살아가는 것이다. 『모든 일에 감사하라.』(살전 5:18)는 말씀에는 우리가 맛있게 먹는 그 많은 음식이 당연히 포함된다.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시 136:25). 당신과 당신의 가족은 식탁을 마주하고 앉아 음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가? 음식을 살 만큼 부요하게 해 주신 분께 감사하는가? 그런 재물을 얻을 수 있도록 건강과 능력과 직장을 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는가? 답해 보라. “감사했어? 아빠한테?”

세상 만물 모든 것이 주의 만드신 바니, 내게 필요한 것 알고 아낌없이 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