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도파민의 노예

"누구든지 정복을 당하면 그는 정복한 자의 종이 되는 것이라." (벧후 2:19)

“스마트폰 화면”을 넘길 때마다 뇌는 “도파민”을 분비한다. 15초, 30초마다 새로운 자극이 쏟아지며 감정은 끊임없이 요동친다. 뇌는 빠른 보상에 길들고 강렬한 자극을 갈망한다. 그 결과 짧은 영상에 중독된 뇌는 “느림”을 견디지 못하고 책 한 페이지조차 읽기 힘들어진다. 깊이 생각하는 능력이 약화되고 집중력은 점점 사라진다. 그러나 문제는 단순한 집중력 저하에 그치지 않는다. 더 심각한 것은 “영적 삶의 파괴”다. 말씀을 묵상하려 해도 마음이 산만하고, 기도 중에도 영상의 잔상이 떠오른다. 예배 시간에는 설교가 몇 분만 지나도 지루해지고, 찬양 중에도 다른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당신은 30분 이상 말씀을 묵상하거나, 방해받지 않고 기도에 집중할 수 있는가? 그렇지 못하면 이미 “시각적 우상”이 마음 깊이 뿌리내린 것이다. 자극적인 영상이 마음에 남아 있으면 우리는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된다. 롯의 아내처럼 소돔을 떠났지만, 여전히 소돔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찬양하면서도 마음은 세상의 자극을 갈망한다. 선택은 분명하다. “시각적 우상”을 파괴할 것인가, 아니면 그것에 정복당할 것인가. 중간 지대는 없다. 우리가 그것을 지배하든지, 그것이 우리를 지배하든지 둘 중 하나다. 도파민의 노예로 살 것인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유인으로 살 것인가.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결단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도파민의 노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되기를 원하신다. 『만일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참으로 너희가 자유롭게 되리라』(요 8:36).

습관은 처음에는 거미줄 같고, 나중에는 쇠사슬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