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는 이론과 행동
"그러므로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내버려 두라. 만일 이 이론이나 행동이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면 곧 무너져 버릴 것이요" (행 5:38)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의 스승이었던 “가말리엘”(행 22:3)의 말이다. 그가 유대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 베드로와 요한에게 호의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의 말이 진리임은 분명하다.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하고 실행해 보지만 그것을 지속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이다. 보통 환경 요인이 작용해 의지가 꺾이면 연초에 세운 살 빼기 계획이나 공부 계획이 중단되기 일쑤이다. 이와 다르게 하나님의 계획과 주님의 권고는 계속 서 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지만 오직 주의 권고만이 서리라』(잠 19:21). 무엇보다 신약성경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약 2천 년 동안 이어져 왔으며, 숱한 박해와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중단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믿음의 근간을 붙들고 맥을 잇는 주체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것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이면 너희가 그것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니』(행 5:39). 사도들의 능력 있는 표적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증거되기 시작하신 이후로 바르게 보존된 성경의 계보를 따라 이 땅에 <한글킹제임스성경>이 출간되면서 우리도 그 믿음을 이어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분께서 너희를 끝까지 확고하게 지키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게 하시리라』(고전 1:8). 성도여, 당신에게 있는 바로 그 성경, 바로 그 <한글킹제임스성경>과 함께 끝까지 달려가라. 섭리로 보존된 그 성경을 신실한 믿음으로 지킴으로써 하나님께 칭찬받는 성도가 되도록 하라.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들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