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10년 뒤에” 능숙해진 기술

"손을 게을리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나, 부지런한 손은 부를 이루느니라." (잠 10:4)

회사 앞 도로 공사가 한창일 때, 중장비 기사 한 명이 왔는데 장비를 다루는 솜씨가 마치 자기 손처럼 능숙했다. 쉬는 시간에 그가 들려준 초보 시절 이야기는 인상적이었다. 자격증을 따고 첫 일을 시작했을 때 실수를 연발해 일을 망쳤고, 그 소문이 그가 살던 섬 전체에 퍼져서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엔 너무 괴로웠지만 꾹 참고 5년, 10년을 버티다 보니 비로소 자신감이 생겼다.”고 회상했다. 10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견뎠을 때 비로소 그의 진가가 발휘된 것이다. 이 이야기는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누구나 처음에는 미숙함에서 시작하지만, 부단한 노력을 통해 능숙함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능숙함에 이르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 중장비 기사처럼 멈추지 않고 땅을 계속해서 파 내려가는 “성실함”에 있다. 복음 전파자도, 글을 쓰는 이도, 설교자도 미숙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할 때 비로소 세워진다. 필자 역시 글을 처음 쓸 때는 문장 하나를 완성하는 데도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펜을 들었다. 당신이 주님 안에서 맡은 직무가 무엇이든, 능숙함에 이르기 위해 그 일을 “계속하라.” 미숙함을 핑계로 멈추지 말고 부지런히 손을 놀리라. 그러면 주님께서 당신의 수고로운 손길을 통해 수많은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이고, 주님께 기쁨이 되는 능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게 하실 것이다. 부지런한 손이 영적인 부를 이룬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오늘도 믿음의 경주를 지속하라!

구주를 높이고 늘 두려워하며 겸손한 맘으로 주 섬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