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혼에게 냉수 같은 복음
"먼 땅에서 오는 좋은 소식은 목마른 혼에게 냉수 같으니라." (잠 25:25)
어느 날 운동을 하고 오는 길에 목이 너무 말라 편의점에 들러서 냉수를 샀다. 뚜껑을 따서 한껏 들이켰더니 입안을 적신 후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 뱃속까지 시원해졌다. “와!” 하며 탄성이 절로 나오는, 참으로 상쾌한 순간이었다. 오늘 본문도 영적으로 이런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말씀이다. 그 말씀에서 “좋은 소식”(good news)이란 “복음”을 가리키며, 영적으로 목이 타던 혼이 죄인 자신의 죄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실로 냉수와 같은 소식을 듣고서는 곧바로 주님을 구주로 믿어 구원받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 명절의 가장 큰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이 말씀한 것과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흐르리라.”고 하시니』(요 7:37,38). 한편 지상에서 자신이 “목마르지 않다고 착각”하는 죄인은 냉수와 같은 좋은 소식에 무관심하다가 결국 지옥에 가서 “영원한 갈증”에 고통받을 것이다. 누가복음 16장에서 지옥에 간 부자는 아브라함의 품에 있던 나사로의 손가락 끝에 물을 적셔 혀를 식히기를 원했지만 지옥에서 물 한 방울도 얻지 못했다(눅 16:24-26).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옥에 간 죄인들에게는 더 이상 자비가 주어지지 않는다. 지옥은 생명의 하나님의 자비가 물 한 방울만큼도 없는 곳이다. 그러나 당신은 지옥에 가지 않아도 된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면 지옥의 형벌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안이 구원을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