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아담의 갈비뼈

"주 하나님께서 남자에게서 취했던 갈비뼈로 여자를 지으셔서 그녀를 그 남자에게로 데려오시니" (창 2:22)

어릴 적에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드셨다면, 나에게 갈비뼈 하나가 없어야 하는데?” 남자인 아담의 갈비뼈 하나가 없어졌으니 남자인 나도 갈비뼈 하나가 없어야 한다는 논리였다. 그래서 나는 내 갈비뼈들을 손으로 만지면서 그 수를 세어 보았다. 물론 이것은 아이였기에 할 수 있는 생각이었다. 나를 낳은 아버지의 갈비뼈가 없다고 해서 자식인 나도 갈비뼈가 없이 태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담의 갈비뼈와 이브의 탄생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보여 준다. 하나님께서 죽음의 잠을 재운 아담의 갈비뼈에서 이브가 나왔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분의 다섯 번째 갈비뼈가 창에 찔림으로 교회가 탄생했다. 아담은 자신의 품에서 나온 이브를 보고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이제 내 뼈들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니, 그녀를 여자라 부르리라. 이는 그녀가 남자에게서 취해졌음이라』(창 2:23). 즉 이브가 예표하는 교회 역시 “주님의 몸과 살과 뼈의 지체”로 불린다. 『사람마다 항상 자기 육신을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육성하고 아끼기를, 주께서 교회에게 하심같이 하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몸과 그의 살과 그의 뼈의 지체임이라』(엡 5:29,30). 그리스도인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을 때 성령님에 의해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침례를 받아(고전 12:13) 그 몸의 지체가 되었다. 『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는 그 지체들이라』(고전 12:27). 이 위대한 진리는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깨우칠 수 있다.

진리의 성경은 믿음과 실행의 절대적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