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시기 앞에 누가 설 수 있으리요?

"진노는 잔인하고 성냄은 사나우나, 시기 앞에 누가 설 수 있으리요?" (잠 27:4)

“시기심”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악의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지옥 같은 인생”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 “시기”와 관련하여 이런 말들이 종종 회자된다. “친구가 실패하면 슬퍼서 눈물이 난다. 하지만 친구가 성공하면 몹시 슬프고 분해서 피눈물이 난다.” “어떤 사람이 명성을 날리면 수많은 사람이 지우개를 가지고 나타난다.” “시기심”은 한시라도 빨리 내버려야 할 아주 쓸데없고 불필요한 감정으로, 대부분은 열등감이나 좌절된 야망에서 비롯되는데, 남이 잘되는 모습을 도저히 볼 수 없고 견딜 수 없게 하여 당사자의 마음을 계속해서 괴롭히고 불편하게 만든다. 그래서 시기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자기보다 성경을 더 많이 알고, 구령도 더 잘하며, 영적으로 더 성숙해 있고, 여러 방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무척 시기한다. 시기심으로 가득 찬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가 시기하는 그 대상보다 더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그 사람을 깎아 내리거나 험담을 하고, 심하면 이 땅에서 사라지게 만들려고 죽이기까지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는 그 시기심을 처리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말이 있다. “군인의 훈장을 시기하지 말라. 그가 직면해야 했던 뜨거운 화염을 경험할 때까지는 말이다. 운동선수의 트로피도 시기하지 말라. 그가 겪은 힘든 훈련을 통과할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든 시기심을 버리고 자기보다 상대를 더 낫게 여기는 온전한 존경과 사랑으로 교회와 지체들을 세워 주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건전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잠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