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마귀가 “빼앗는” 가장 큰 것

"그러나 페르시아 왕국의 통치자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가로막았도다. 그러나 보라, 최고 통치자들 중의 하나인 미카엘이 나를 도우러 왔고, 내가 페르시아의 왕들과 함께 거기 있었노라." (단 10:13)

마귀는 마구잡이로 빼앗는 존재이다. 마귀는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가려(고후 4:4) 구원을 빼앗는다. 마귀는 건강을 빼앗는다. 욥이 마귀에게 건강을 빼앗겼다. 마귀는 인간관계를 빼앗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앗아가기도 하고 관계가 틀어지게 한다. 마귀는 불필요한 낭비를 통해 돈을 빼앗는다. 마귀는 죄를 짓도록 미혹하여 성도의 간증을 빼앗는다. 마귀는 성도에게서 거의 대부분을 빼앗을 수 있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이 “시간”이다. 따져 보면 마귀는 궁극적으로 사람의 “시간”을 빼앗는다. 마귀에게 구원을 빼앗긴 죄인을 보라. 그 사람은 “영원”을 지옥에서 보내야 한다. 즉 하늘나라에서 보낼 수 있었을 “영원”이라는 시간을 빼앗긴 셈이다. 그러나 구원을 받고 나서도 “시간”을 빼앗길 수 있다. 마귀는 성도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을 상을 쌓지 못하도록 “시간”을 뺏는다.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마귀는 그를 교묘하게 속여서 마귀에게 영광을 돌리는 생활을 하게 만든다. “시간”을 빼앗으면 가능하다. 발라암이 이스라엘을 망쳤듯이 죄를 짓는 데 “시간”을 쓰게 하면 하나님께 돌려질 영광을 가로챌 수 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은 “시간”을 사수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시간”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면 주님께 자신을 완전히 맡겨서 그 몸을 주님께서 쓰시도록 하면 된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하나님을 위해서만 의롭게 사용된다. 당신은 하나님께 몸을 드렸는가? 당신은 누구를 위해 “시간”을 쓰는가?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 몸과 온 마음 다 주께 드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