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라!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라 하였노라." (살후 3:10)
교회 안에서 게으름 피우고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무질서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기가 수고해서 얻은 양식을 먹지 않고 다른 사람이 수고한 양식을 얻어먹는 자들로, 주님 보시기에 쓸모없는 자들이다. “바울”은 솔선수범하여 열심히 일함으로써 무질서하게 행동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본을 보여 주었다. 그는 “사도”로서 충분히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고, 성도들에게 열심히 수고하고 일해야 하는 본을 보여 주기 위해 직접 주야로 수고하며 애를 썼다.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라는 것이 성경적인 원칙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일하지 않는 자들에게 먹을 것을 준다. 노숙자들에게 거저 돈을 주고 무료로 밥을 주는 것은 신중하게 고려할 문제다. 오늘날 교회들은 “복음을 전하는 곳”이 아니라 그런 자들에게 “밥을 먹여 주는 곳”으로 전락했다. 그들 중에는 상당수가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게으름은 쉽게 바뀌지 않는 나쁜 성품이다. 한 번 빌어먹기 시작하면 계속 빌어먹는다. “게으름”은 자리를 잡게 되면 쉽게 고쳐지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해를 끼친다. 여러분은 자녀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유산을 물려주려고 하지 말라. 무조건 집을 장만해 주거나, 무조건 대학교 등록금을 대 주려고 하지 말라. 누구든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어른이다. 자녀들이 나이에 맞게, 어른답게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 일을 하게 하라! 성경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명하고 권하노니 조용히 일하고 자기 양식을 먹으라.』(살후 3:12)라고 말씀하신다.
무질서하게 행동하고 전통을 따라 행하지 않는 자들을 멀리하라(살후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