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바로잡으시는 사람
"보라, 하나님께서 바로잡으시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그러므로 너는 전능하신 분의 징계를 멸시하지 말라." (욥 5:17)
징계의 목적은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고, 개선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에 있다. 신앙적인 면에서 징계는 선한 것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른 인격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징계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기회가 된다. 그러므로 『주의 징계를 멸시하지 말고 그의 나무라심을 싫어하지』(잠 3:11)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부모처럼 자신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자녀들에게 무리하게 행하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께로부터 징계가 있다면 무언가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피로 구속하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관심과 기대가 크기 때문에 징계를 주시는 것이다. 인간은 한낱 육체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날마다 수많은 죄의 유혹에 목숨을 걸고 죽기까지 싸워야 한다. 이 싸움에서 밀리고 패배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정신을 차리도록 징계의 채찍을 드신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징계를 통하여 정신을 차리고 겸손해져야 하며,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함을 배울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징계가 당시에는 즐겁지 않고 슬픈 것 같으나 후에 그로 인하여 훈련된 자들에게는 화평한 의의 열매를』(히 12:11) 맺게 한다. 하나님께서 바로잡으시는 사람은 아직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복이 남아 있는 사람이다(욥 5:17). 그러므로 『주의 징계를 경시하지 말고, 책망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히 12:5). 지금 전능하신 분의 징계를 받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을 바로잡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아야 한다.
주께서 징계하시며 주의 법으로 가르침 받는 사람은 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