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내 속에 생각이 많은 때에

"내 속에 생각이 많은 때에, 주의 위로들이 내 혼을 즐겁게 하나이다." (시 94:19)

“찰스 스펄전”은 그의 책 <다윗의 보고>에 이렇게 썼다. “내 속에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생각’이 많은 때에 ‘주의 위로들’이 내 혼을 즐겁게 하나이다. 내 속에 죄들을 깊이 뉘우쳐야 한다는 ‘참회의 생각’이 많은 때에 ‘주의 위로들’이 내 혼을 즐겁게 하나이다. 내 속에 ‘세상적인 생각’이 많은 때에, 내 속에 ‘사회생활에 대한 생각’이 많은 때에, 내 속에 ‘장래에 대한 생각’이 많은 때에 ‘주의 위로들’이 내 혼을 즐겁게 하나이다.” 필자는 복잡한 생각이 엄습해 오고 좀처럼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오직 “한 가지만” 생각한다. ‘현시점에서 옳은 것이 무엇이고, 옳은 길은 어떤 것인가? 또 옳은 방향은 어느 쪽인가?’ 그리고 오직 “한 분”만 바라본다. “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하신 분,” 창조주요 구속주요 심판자이신 하나님, 불가능한 것이 없으시고, 어려워서 못할 일이 없으시며, 없는 것들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고, “무”에서 “유”를 생성하실 수 있는 그분,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우주의 모든 구성 요소들과 이 땅의 모든 만물과 계절의 변화를 관장하시는 그분, 사람의 마음을 바꾸시고, 사람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시는 그분, 곧 “주님 한 분”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또한 필자는 오직 “한 가지”만 기다린다. 저 하늘에서 섭리적인 위대한 손길과 함께 내려오는 “주님의 위로,” 즉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확실하게 느낄 수 있고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위로”만 기다리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주님의 위로를 기다리며 하나님께 기도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가장 즐겁고 가장 평안하다.

하나님의 위로가 네게 작은 것이냐?(욥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