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조언은 양날의 칼과 같다

"현명한 사람은 듣고 학식을 늘릴 것이요, 명철한 사람은 현명한 조언들을 얻으리니" (잠 1:5)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조언을 듣지만, 모든 조언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조언은 오히려 혼란을 야기하고 삶의 방향을 잃게 만들기도 한다. 따라서 현명한 조언자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리석은 조언자는 상대방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충분한 지식과 경험 없이 자기 생각만을 강요한다. 이러한 조언은 표면적이고 깊이가 없으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상대방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가능성을 제한한다. 결과적으로 좌절감을 느끼게 만들고 올바른 길을 찾지 못하게 한다. 현명한 조언자는 상대방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거짓말하지 않고, 진실을 바탕으로 올바른 길로 인도한다.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조언한다.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그러므로 조언을 구하는 사람은 현명한 조언자를 찾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조언이라 해도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이미 답을 정해 놓고 조언을 구하면, 참된 조언도 쓴소리로 들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지혜로운 조언을 구하여 답을 찾고, 현명한 조언자를 만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조언은 양날을 가진 칼과 같다. 잘못된 조언은 우리를 파멸로 이끌 수 있지만, 현명한 조언은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현명한 조언자를 찾고 진실한 조언을 경청하고 받아들이려는 자세는 인생을 사는 지혜가 된다(잠 12:15).

지혜로운 자는 남의 말을 듣고, 어리석은 자는 자기 말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