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그리스도인의 장래 희망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조상의 주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신 그 땅을 차지하러 가기를 언제까지 게을리하겠느냐?" (수 18:3)

오늘 본문대로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나의 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그 땅을 차지하러 가기를 언제까지 게을리하겠는가?” 하나님께서 성경에 확실하게 기록해 놓으신 대로 행실에 따라 상급과 유업을 주신다는 약속을 믿지 않는 성도는 없다. 그런데 실제 행동거지와 삶의 태도로 본다면 대부분이 그저 “아는 것”에 불과한 듯하다. 영원토록 이어질 영광스러운 것을 위해 살지 못하고 세상의 “썩어져 버릴 영광”을 추구하며 시간을 쏟을 때가 잦기 때문이다. 큰돈을 바라지는 않더라도 당장 손에 넣고 싶어서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들 때문에, 즉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욕심 때문에 돈을 원하게 된다. “나한테 이걸 다 살 수 있는 돈이 있다면, 아니 그렇게 쓰고도 남을 만큼 잔뜩 있다면!” 하고 탐심을 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이 잠깐 반짝거리고 말 것을, 순간의 즐거움으로 끝날 것을 알고 있다. 1년, 아니 몇 달 뒤면 언제 그토록 바랐던가 싶게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지 않던가. 그것들은 곧 썩어 버릴 것들이고, 또 이 세상을 떠나면서 가져가지도 못할 헛된 영광이다. 그러니 눈을 돌려 하나님께서 주실 유업과 면류관을 바라보라. 주님께서는 그 놀라운 것들을 주시겠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받을 수 있는 것을 왜 받지 못하는가? “영원한 상급”을 차지하러 가기를 언제까지 게을리할 텐가? 성도의 꿈, 곧 그리스도인의 장래 희망은 영원 속에 있다. 그리스도의 심판석과 천년왕국이 실제라고 믿는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금 당장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위에 있는 것들에 너희 마음을 두고 땅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라(골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