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모든 성도들을 위해 모든 인내와 간구로 깨어 있으라." (엡 6:18)
바다의 물고기들은 대부분 아가미로 호흡한다. 그러나 참치나 상어와 같은 일부 대형 어종들은 다른 물고기들과 아가미의 구조가 달라서, 정지 상태에서 물을 흡입하지 못한다. 이런 어류들은 호흡을 위해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면서 아가미 사이로 물을 통과시켜야 살아갈 수 있다. 즉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한순간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도 “다시 태어난” 그 순간부터 “주님께서 부르실 때”까지 호흡이 멈추지 않도록 계속해서 기도를 이어 나가야 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응답받을 때까지 끊임없이 주님과 기도로 교제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영의 호흡이 멈추지 않도록 하라. 기도하지 않는다면 영적으로는 죽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너희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참으로 영은 원하지만 육신이 연약하도다』(마 26:41). 끊임없이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 참치와 같이, 성도도 끊임없이 기도하지 않는다면 영적으로 점점 죽어갈 수밖에 없다. 참치가 바다를 누비며 끝없이 움직이는 것처럼, 우리도 기도로 주님과 꾸준히 교제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단순히 의무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이 주님과의 교제의 연장이 되어야 한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쉬지 않고 움직이는 참치처럼 쉼 없이 나아가는 기도와 믿음의 삶이야말로 우리를 영적인 생명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한다. 오늘도 주님과 기도로 동행하며 영적인 호흡을 이어가라!
나의 기도를 주께서 들으시니 내 영혼에 기쁨이 충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