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담대한 믿음

"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 27:1)

“담대한 믿음”은, 두려운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전진하는 믿음이며, 눈에 보이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고난을 견뎌 내는 믿음이다. 세상 사람들의 숱한 비방과 멸시 속에서도 상을 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고, 세상의 조롱과 비웃음에도 진리의 기치를 드높이고 영원한 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이다. 전혀 기뻐할 수 없는 극심한 슬픔 속에서도 주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믿음이고, 심한 궁핍과 치료가 어려운 질병 가운데서도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믿음이며, 잠시 받는 가벼운 고난은 우리를 위해 훨씬 더 뛰어난 영원한 영광의 비중을 이루어 간다고 믿는 믿음이다. 그러면 어떤 성도가 “담대한 믿음”을 지닐 수 있는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정확히 알고, 또 실제로 경험하는 성도이다.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음성이 들리지 않으며,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없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을 볼 수 있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성도, “기도”를 통해 주님께 무언가를 아뢰면서 기도 응답을 받고 있는 성도, “거리 설교와 구령 현장”에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능력 있는 역사를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성도는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담대한 믿음”을 발휘할 수 있다. “다윗”은 그가 믿는 하나님이 그의 “빛”이시고 “구원”이시며 “생명의 능력”이심을 알았기에,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전쟁이 나를 대적하여 일어날지라도 그 가운데 나는 담대하리라.』(시 27:3)라고 고백할 수 있었다.

네가 신뢰하는 이 자신감이 무엇이냐?(왕하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