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나 홀로 그리스도인

"그리스도 안에 어떤 격려나 사랑의 위로나 성령의 교제나 인정이나 자비가 있다면 같은 생각이 되어 같은 사랑을 가지고 하나 되고 한 생각이 되어 너희는 나의 기쁨을 이루라." (빌 2:1,2)

다양한 이유로 가족 중에 혼자서 교회에 출석하는 “나 홀로 그리스도인”이 늘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교회 내에서 다른 성도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이들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믿음을 지키고 영적 성장을 하려면 성도들이 밥을 같이 먹으며 서로의 문제를 공유하고 기도하며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교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성도 간에 친밀한 관계와 교제의 중요성을 잃어버린 상태에 있는 성도들도 “나 홀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다. 왜 이런 “나 홀로 그리스도인”들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 원인은 우리 사회에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려는 경향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나 홀로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으려면 성도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교제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가슴을 열고 다른 형제자매들과 영적인 교제는 물론, 물질적인 교제와 삶의 간증을 나누는 교제를 해야 한다. 영적인 교제는 하나님의 바른 말씀과 성경적 교리로 서로의 믿음을 나누는 교제이다. 물질적인 교제는 자기 일만 돌보지 않고 어려운 성도들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신 물질로 서로를 섬기는 교제이다. 삶의 간증을 나누는 교제는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며 서로의 기쁨과 고통을 나누는 교제이다. 이러한 교제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사랑과 인정을 나눌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너희 안에 이 생각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도 있는 생각이라』(빌 2:5).

주 믿는 형제들 사랑의 교제로 하늘의 기쁨 넘치니 참 좋은 교제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