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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X” 그리고 적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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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6년 10월호>
일론 머스크는 “혁신적인 기업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예측 불가능하고 파격적인 행동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표적인 “괴짜 경영자”이기도 하다. 그가 보인 여러 기행 중에는 자녀의 이름을 독특하고 기이하게 지은 것도 있다. 그는 네 명의 여성에게서 열네 명의 아이를 낳는 등 다소 복잡한 여성 관계를 갖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에게서 낳은 세 자녀의 이름이 유독 이상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먼저 2020년에 태어난 첫째 아들의 이름은 “X A-Xii”(엑스 애시 에이 트웰브)다. 이는 수학의 미지수 “X,” 인공지능을 뜻하는 “,” 정찰기 SR-71의 전신인 “A-12”를 조합한 이름이다. 올해로 여섯 살인 이 아이는 일상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엑스”(X)라는 별칭을 쓰고 있다. 2021년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둘째 딸의 이름은 “Exa Dark Sider l”(엑사 다크 사이디어리얼)이다. 여기서 “Exa”는 컴퓨터 연산 단위이고, “Dark”는 단순한 어둠이 아니라 우주의 “암흑 물질”을 뜻하며, “Sider l”은 우주의 진정한 시간 개념인 “항성시”(Sidereal)를 독특하게 표기한 것이다. 2022년에 태어난 셋째 아들의 이름은 “Techno Mechanicus”(테크노 메카니쿠스)다. “Techno”는 음악 장르 테크노와 과학 기술을 동시에 의미하며, “Mechanicus”는 SF 게임 “워해머 40,000”에서 기술을 숭배하는 사이보그 교단 “아데프투스 메카니쿠스”(A- deptus Mechanicus)에서 따온 것이다.
이처럼 일론 머스크는 그라임스에게서 얻은 자녀들의 이름을 지으면서 “X”라는 글자에 유독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집착은 자녀들의 이름뿐 아니라, 그가 세운 기업의 이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머스크가 1999년에 창업한 인터넷 금융 회사 이름 역시 “X.com”이었다. 이 회사가 피터 틸의 “콘피니티”와 합병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페이팔(PayPal)로 이름이 교체된 것이다. 그는 “Space Ex- ploration Technologies Corp.”라는 민간 우주 기업을 2002년도에 설립했으며, 그 이름을 줄여 “SpaceX”라고 했다. 2015년에는 전기차 테슬라의 라인업으로 “S-3-X-Y(SEXY)”라는 단어를 완성하고자, SUV 모델에 “Model X”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2017년에는 페이팔로부터 “X.com” 도메인을 다시 사들였고, 2023년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회사 이름을 “X”로 바꾸고 도메인 역시 자신이 사들인 “X.com”으로 변경했다. 트위터 인수 직전, 인수 주체가 될 지주회사의 이름도 “X Corp.(X Holdings)”였다. 아울러 트위터를 인수한 그해에, 즉 2023년에는 “OpenAI”에 대항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문 기업을 설립했는데, 그 이름이 바로 “xAI”이다.
머스크가 “X”에 집착하면서 언론에 더 빈번히 “X”가 노출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성경에서 대환란 기간에 등장할 적그리스도를 “X”와 연관하여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X”는 성경 곳곳에서 “적그리스도의 속성”을 설명해 주는 핵심 어미인데, 라틴어로 “왕”을 뜻하는 단어는 “렉스” (Rex)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6:2에 등장하는 첫 번째 “흰 말 탄 자”는 머리에 한 면류관을 쓰고 손에 활을 들고 세상을 정복하러 나가는 “왕”으로 묘사된다. 대다수 성경 주석가들과 신학자들은 이 자를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한다. 하지만 그는 한 면류관(a crown)만을 쓴 자로, 곧 많은 왕관(many crowns)을 쓰고 재림하시는, 『신실과 진실』이라 불리시는 “예수 그리스도”(계 19:11,12)를 철저히 모방하는 “적그리스도”이다. 이 점은 그가 들고 있는 “활”을 통해서도 뒷받침되며, 요한계시록 6:2에서는 『내가 보니, 보라, 흰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더라.』라고 말씀한다. 보다시피 “흰 말을 탄 자”가 가진 것으로 “활”만 명시되어 있고 “화살”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는 그가 활을 들고 나오되 화살 없는 활을 들고 나와, “평화적인 외교”로 이스라엘을 비롯한 온 세상과 “언약을 체결”할 것임을 알려 준다(사 28:15).
라틴어로 “평화”를 뜻하는 단어는 “팍스”(Pax)이다. 적그리스도가 세상을 정복할 때 쓰는 가장 치명적인 무기는 전쟁이 아니라 “가짜 평화”인 것이다. 다니엘서 8:25과 11:21은 “그가 평화로 많은 것을 멸할 것이며, 평화롭게 와서 술책으로 그 왕국을 얻을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러나 성경은 이어 등장하는 “붉은 말 탄 자”가 평화를 제거하는 권세와 큰 칼을 받아 전쟁을 벌일 것임을 알려 준다. 하나님께서는 적그리스도에게 평화를 빼앗을 권세도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죄인들로 이 땅에 평화가 찾아온 것처럼 착각하게 하셨다가, 전쟁과 기근으로 고통을 당하게 만드시는 것이다(계 6:4-8, 살전 5:3).
아울러 라틴어로 “음성”을 의미하는 단어는 “복스”(Vox)인데, 적그리스도는 대환란 기간에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거짓되이 주장하면서(살후 2:3,4) “초인적인 웅변술”과 사람들의 지각을 마비시키는 중저음의 가증스런 “음성”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기만적으로 흉내 낼” 것이다. 하지만 “다니엘서 7:25과 11:36,” 그리고 “요한계시록 13:5,6”은 그의 실체를 정확히 보여 준다. 이 말씀들에 따르면 적그리스도는 그의 입을 벌려 하나님을 모독하고 지극히 높으신 분을 대적해 큰 말을 하며, 하나님을 거슬러 이상한 말들을 쏟아낼 것이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흉내 내려 하지만, 오히려 그 자신의 입을 통해 자기가 교만하기 그지없는 마귀 그 자체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말 것이다.
또한 요한계시록 13장에서 “짐승”으로 등장하는 적그리스도와 고양잇과 동물의 속성과 관련된 라틴어를 통해서도 “X”와 연관된 적그리스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말하자면 요한계시록 13:2의 바다에서 올라오는 “한 짐승”은 “표범”과 같다. “표범”은 고양잇과 동물로서, 라틴어로 “검은 고양이”는 “펠릭스”(Felix)이고, 미국에 사는 야생 고양이는 “링크스”(Lynx), 이집트의 반인반수 양성의 고양이 형상은 “스핑크스”(Sphinx)다. 또한 고양이 곧 “Cat”이라는 단어는 로마카톨릭과 정확하게 연결되는데, 그 이름 “Catholic,” 즉 “Cat-holic”은 “고양이에게 전적으로 드려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 점은 요한계시록 17:3에서 주홍빛 짐승인 적그리스도 위에 앉은 창녀인 로마카톨릭이 “표범”인 적그리스도와 갖는 관계를 보여 준다. 로마카톨릭은 “고양잇과 짐승에게 전적으로 드려진” 종교인 것이다! 아울러 스핑크스가 지닌 양성의 기형적인 모습은 “헤카테”(Hecate)와 “헤르메스”(Hermes) 등 많은 그리스 신들과 연결되어 있다. 스핑크스가 인간과 동물,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기괴하고 복합적인 형상을 띠고 있는 것은, 그리스 신화에서 “세상의 경계”(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 양성의 성질)를 지배하고 중재하는 헤카테, 헤르메스 같은 우상들의 속성과 닮아 있는데, 이는 또다시 적그리스도가 “성의 경계”를 허물어 버린 “동성애자”로서 등장한다는 점을 깨닫게 해 준다(단 11:37).
“X”로 끝나는 성경의 영어 단어들 속에서도 적그리스도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는 언어적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성령께서 “X”와 연관하여 이제 곧 등장할 적그리스도의 모습을 예언적으로 보여 주고 계시는 것이다. 우선 “여우”(Fox)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침례인 요한의 목을 베어 죽인 헤롯왕을 가리켜 “그 여우”(that fox)라고 부르셨다(눅 13:32). 침례인 요한은 대환란 기간에 등장할 엘리야의 모형으로, 엘리야와 모세는 대환란 끝에 적그리스도에 의해 목 베임을 당해 죽게 된다(계 11:3-7; 20:4). 따라서 엘리야의 모형인 요한을 목 베어 죽인 “여우”(fox) 헤롯은 장차 엘리야와 모세, 환란 성도들을 목 베어 죽일 적그리스도의 예표가 된다.
또한 “세금”(Tax)이라는 단어도 있는데, 다니엘 11:20에서 적그리스도는 『세금을 거두는 자』로 묘사된다. 말하자면 적그리스도는 대환란 기간에 온 세상을 하나의 경제 체제로 묶어 전 세계적인 세금 징수를 실행할 것이다. 또 짐승의 표(666)나 그의 이름, 그의 이름의 숫자를 받지 않은 자는 그 어떤 상거래도 할 수 없게 될 것인데(계 13:16,17), 그렇게 되면 당연히 세금도 내지 못하게 된다. 이처럼 “세금”(Tax)이라는 단어에는 장차 적그리스도가 구축할 전 지구적인 경제 착취 및 통제 시스템이 정확히 담겨 있는 것이다.
숫자 “육”(Six)은 또 어떠한가? 성경에서 “육”은 “사람의 숫자”로서, 적그리스도, 곧 짐승의 숫자(666)와 밀접히 연관된다(계 13:18). 그렇기에 성경 전체에서 숫자 “육”은 적그리스도와 관련하여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삼상 17:4,7, 왕상 10:14, 단 3:1,10, 스 2:13).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적그리스도라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그를 직접적으로 적그리스도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X”에 집착하는 그의 행보가, 곧 등장하게 될 적그리스도의 상징인 “X”를 언론에 대대적으로 노출시키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이에 세상은 점점 더 “X”에 열광할 것이고, “X”에 무언가를 기대하기 시작할 것이다. 세상은 “X”를 얼마간 기업의 기호나 유행어로 치부하겠지만, 결국 이 “X”에 종속되어서 단일 세계 정부의 통치를 받게 될 것이다. 이처럼 악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은, 이제 곧 하늘로부터 오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소망하며 “거룩한 성별”을 지켜내야 한다. B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