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세대주의 분류

“연속적인 장들”과 세대적 진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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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6월호>

“세대적 진리”가 발견되는 성경의 연속적인 장들에는 “마태복음 12,13,14장”이 있다. 마태복음의 이 세 장들은 “초림 - 교회 시대 - 대환란 - 재림”을 순차적으로 보여 주는, 세대주의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장들이다. 본 글에서는 이 위대한 진리를 지난 호에 이어 계속 논의해 가고자 한다.

2. 마태복음 13장 : 천국의 신비들을 통해 계시된 “교회 시대” (2)

4) “네 번째 신비”와 “네 번째 교회”

네 번째 신비(마 13:33)
누룩의 비유
“어떤 여인”이 넣은 누룩, 곧 “거짓 교리”로 가루 서 말, 즉 “기독교계”가 부풀어 오름

네 번째 교회(계 2:18-29)
두아티라 교회(A.D. 500-1000)
이세벨의 거짓 교리가 교회 내에서 가르쳐짐
(“계시록의 창녀 교회”의 영향력 확대)

1 “네 번째 신비”에서 천국은 “어떤 여인”이 가져다가 “가루 서 말”에 숨겨 넣어, 전체를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 이 점은 “계시록의 창녀”가 그녀의 “거짓 교리”를 “로마카톨릭과 그리스 정교회와 개신교”(가루 서 말, three measures of meal)에 숨겨 넣어 “현 기독교계”(가루 서 말 전체)가 결국 로마카톨릭 체계로 회귀할 것을 보여 준다. 즉 기독교계 전체가 “카톨릭의 누룩”으로 부푸는 것이다.

2 “네 번째 신비”인 “누룩의 비유”에 해당하는 “두아티라 교회 기간”(A.D. 500-1000)은 중세 암흑시대로서, 교황 제도에 입각한 로마카톨릭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그 카톨릭에게 박해당하는 것이 특징이다.

3 “누룩의 비유”와 “두아티라 교회 기간” 이 둘 사이의 공통점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누룩의 비유
“어떤 여인” 등장
어떤 여인이 숨겨 넣는 “누룩”(거짓 교리)
계시록의 창녀가 용납되어 카톨릭의 거짓 교리가 전체 기독교계에 침투한다.
계시록의 창녀가 “믿음을 공언하는” 세 그룹, 즉 로마카톨릭, 그리스 정교회, 개신교에 누룩을 숨겨 넣는다.

두아티라 교회
“이세벨” 등장
자칭 여선지자 이세벨이 가르치는 “거짓 교리”(계 2:20,24)
이세벨을 용납하여 그녀의 거짓 교리가 교회 내에 침투한다.
이세벨이 “믿음을 공언하는”(계 2:19) 두아티라 교회에 거짓 교리를 가르친다.

4 “세 번째 신비”(겨자씨의 비유)와 “네 번째 신비”(누룩의 비유)는 로마카톨릭의 형성과 전체 기독교계에서의 영향력 확장을 다룬다(“세 번째 신비”에 대해서는 본지 398호 참고). 퍼가모 교회와 두아티라 교회 역시 마찬가지이다.

5) “다섯 번째 신비”와 “다섯 번째 교회”

다섯 번째 신비(마 13:44)
밭에 숨겨진 보물의 비유
세상에 흩어져서 박해당하는 “이스라엘”


다섯 번째 교회(계 3:1-6)
사데 교회(A.D. 1000-1500)
십자군 전쟁과 흑사병으로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가 극에 달함

1 천국은 “밭”(세상)에 “숨겨진 보물”(이스라엘, 출 19:5의 “독특한 보물”)과 같은데, “어떤 사람”(인자)이 그것을 찾은 후에 “다시 숨기고”(세상에 숨김) 그 기쁨으로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십자가) “그 밭을 산다”(재림).
2 출애굽 당시에 하나님께서는 “독특한 보물”을 찾으셨으나(출 19:5) 이스라엘이 메시아를 거부한 이후로 현재 이 보물은 “세상”(밭)에 숨겨져 있다(『다시 숨기고』 - 마 13:44). 하나님께서는 메시아를 거부하는 “이스라엘”을 세상 속에 숨기셔서 세상 가운데 흩으심으로써 그들이 “박해”를 받도록 허락하셨다.
3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 13:44)라는 말씀은 인자께서 십자가 사건 이후로 세상을 송두리째 사시는 모습을 보여 준다. 세상을 송두리째 사시는 날은 “재림” 때로서, 이는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 후에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큰 음성들이 있어 말하기를 “이 세상의 나라들이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되어서 그분이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시리라.”고 하더라』(계 11:15). 이때 이스라엘은 세상 속에서의 극심한 고난에서 벗어나 회복된다.
4 “다섯 번째 신비”인 “밭에 숨겨진 보물의 비유”에 해당하는 “사데 교회 기간”(A.D. 1000-1500)은 중세 암흑시대가 최절정에 달하여 교회가 극심한 박해를 받았던 기간이다. 사데 교회 기간은 “유대인들”의 고난과 박해가 전례 없이 극에 달했던 기간이기도 한데, 말하자면 십자군 전쟁(11세기 - 13세기 말) 이후 유럽 지역에서 유대인들을 대대적으로 박해하기 시작했고, “14세기”(1347년부터 약 5년간)의 “흑사병” 창궐로 유대인들을 희생양 삼아 유럽에서 몰살시켰다.
5 “독특한 보물”(이스라엘)이 밭(세상)에 “숨겨져” 극심한 박해를 받았다는 사실은,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중“유대적 요소”가 “숨겨진” 두 교회 기간(사데 교회와 라오디케아 교회 기간)에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가 극심했다는 점과일맥상통한다.


일곱 교회 기간 [에베소 교회] 유대적 요소 [『자칭 사도』(계 2:2)]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
일곱 교회 기간 [스머나 교회] 유대적 요소 [『자칭 유대인』(계 2:9)]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
일곱 교회 기간 [퍼가모 교회] 유대적 요소 [『이스라엘 자손들』(계 2:14)]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
일곱 교회 기간 [두아티라 교회] 유대적 요소 [『자칭 여선지자 이세벨』(계 2:20)]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
일곱 교회 기간 [사데 교회 A.D. 1000-1500] 유대적 요소 [(숨겨짐)]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 [십자군 전쟁(11세기 - 13세기 말) 이후 유럽 지역에서 유대인들을 대대적으로 박해하기 시작함. “14세기”(1347년부터 약 5년간)의 “흑사병” 창궐로 유대인들을 희생양 삼아 유럽에서 몰살시킴.]
일곱 교회 기간 [필라델피아 교회] 유대적 요소 [『자칭 유대인』(계 3:9)]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
일곱 교회 기간 [라오디케아 교회 A.D. 1900-현재] 유대적 요소 [(숨겨짐)]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 [제2차 세계대전 때(1939-1945) 유대인들이 히틀러에게 6백만 명 이상 몰살당함. 라오디케아 교회는 대환란으로들어갈 교회이며, 이 대환란 때 유대인들에 대한 최후의 박해가 예고됨(마 24장, 계 11,12장).]

[사데 교회 기간(A.D. 1000-1500)에는 요한계시록에서 “유대적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이 점은 라오디케아 교회 기간(A.D. 1900-현재)도 마찬가지다. 이 일곱 교회와 관련된 표가 부가적으로 강조하는 진리는, 하나님께서 세상에 “숨기신” 이스라엘은 세상에서 박해를 당한다는 사실이다! 이스라엘은 세상에서 성별되어 하나님 편에 서야 할 민족이지 이 세상과 뒤섞여서 살아도 되는 민족이 아니다. 『너희 마음속에 들어온 것을 결코 이루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방인같이 되고 그 나라들의 족속들같이 되어 나무와 돌을 섬기리라.” 함이라』(겔 20:32). 이 유대인들의 문제점은 그들이 “항상 이방 민족들과 같이 되고자 결심하는” 데 있다(삼상 8:5, 신 17:14). 그러나 그들의 이러한 모습은 지난 19세기 동안 그 민족에게 죽음과 멸망을 가져왔을 뿐이다. 마태복음의 “다섯 번째 신비”와 관련된 진리는 “이스라엘은 세상에 숨겨지면 안 되는 존재”임을 보여 준다. 오히려 세상에서 성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독특한 백성이 됨으로써 민족들의 머리로서 우뚝 솟아 있어야 할 민족이다(신 26:16-19).]

6) “여섯 번째 신비”와 “여섯 번째 교회”

여섯 번째 신비(마 13:45,46)
진주의 비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값 주고 사신 교회

여섯 번째 교회(계 3:7-13)
필라델피아 교회(A.D. 1500-1900)
십자가의 복음을 전 세계로 전파했던 교회

1 천국은 “좋은 진주”(한 몸으로 된 유기체 = 교회)를 찾는 “상인”(예수 그리스도)과 같은데, 그가 매우 값진 “진주” 하나를 찾아,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것을 샀다”(십자가).
2 “여섯 번째 신비”인 “진주의 비유”에 해당하는 “필라델피아 교회 기간”(A.D. 1500-1900)은 바른 성경인 <킹제임스성경>(1611)을 수호하고, 또 왕성한 선교 활동을 통해 전 세계로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했던 “열린 문”(계 3:8)의 교회 시대이다. 『내가 너의 행위들을 아노라.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노라. 이는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나의 말을 지켰고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계 3:8). 이 신실한 교회의 기간은 신약교회사에서 종교 개혁과 부흥을 이룩한 시대였다.
3 “필라델피아 교회 기간”은 두 번째 교회 기간인 “스머나 교회”에서 언급된 “자칭 유대인”이 교회사를 관통해서 계속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계 3:9). 이러한 사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십자가에 피흘리신 공로로 사신 “진주”로서 온전하다고 평가되는 교회가 바로 “필라델피아 교회”이다. 적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말씀을 지켰고 주님의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한 이 교회 기간은 교회사에서 가장 교회다운 교회를 보여 준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죽음을 통해 교회를 사셨다는 “진주의 비유”와 매우 잘 어울리는 기간이다.

7) “일곱 번째 신비”와 “일곱 번째 교회”

일곱 번째 신비(마 13:47-50)
그물의 비유
현 세상 체계의 끝(“대환란”의 끝)에 악인들을 의인들로부터 분리하여 불못에 던져 넣음

일곱 번째 교회(계 3:14-22)
라오디케아 교회(A.D. 1900-현재)
참된 교회가 휴거된 후 “대환란”으로 들어가게 될 배교한 교회들

1 천국은 갖가지 종류의 “물고기”를 모으기 위해 바다에 던져 놓은 “그물”과 같은데, 그물이 가득 차면 해변에 끌어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물고기”(의인)는 그릇에 담고 “나쁜 물고기”(악인)는 내어 버린다. “세상의 끝,” 즉 “대환란의 끝”(마 24:3,6,13,14,21)에도 그러한데, 천사들이 나아와서 악인들을 의인들로부터 가려내어 그들을 불타는 용광로 속으로 던질 것이고, 악인들은 거기서 울며 이를 갈고 있을 것이다(마 13:49,50). 이것이 “그물의 비유”의 결론이다.
2 “일곱 번째 신비”인 “그물의 비유”는 “현 세상 체계의 끝”에 있을 사건을 다룬다. 주님께서는 “대환란 끝”에 지상 재림하셔서 이 땅에 남아 있는 “환란 끝의 사람들”을 위와 같은 모습으로 심판하실 것이다.
3 이 “그물의 비유”에 해당하는 것이 일곱 번째 교회 기간인 “라오디케아 교회 기간”(A.D. 1900-현재)이다. 이는 이 기간의 배교한 교회들은 참된 교회가 휴거될 때 함께 들림받지 못하고 모두 “대환란”으로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4 “대환란”에 들어간 “라오디케아 시대의 교인들” 중에는 대재앙으로 죽지 않고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대환란의 끝”까지 이를 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때 그들은 악인들로 불리며 심판받을 것이고, 천사들에 의해 불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질 것이다.

3. 마태복음 14장 : 대환란(“엘리야”의 목베임, 초자연적인 부양) - 재림

1) “초림” 때 거부당하신 왕을 계시하는 “12장,” 천국의 신비들로 “교회 시대”의 일곱 교회를 계시하는 “13장”에 이어, “14장”에서는 “대환란 – 재림”이 계시된다.
2) 마태복음 “14장”에는 처음부터 영주 “헤롯”이 등장하는데, 이 자는 “적그리스도”의 예표이다. 그가 “14장”에서 저지른 일은 자신의 생일에 헤로디아의 딸의 요구에 따라 “침례인 요한의 목을 벤 일”이었다(마 14:6-11). “침례인 요한”은 천사 가브리엘에 의해 그의 탄생이 고지될 때 “엘리야의 영과 능력”을 가지고 주의 길을 예비할 인물로 제시되었다(눅 1:17).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엘리야의 영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요한”을 가리켜서 『만일 너희가 그것을 받을 의향만 있다면,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가 바로 그 사람[“침례인 요한”]이니라.』(마 11:14)라고 하셨다. “엘리야의 영과 능력”을 지닌 “침례인 요한”은, 만일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왕으로 영접했더라면 말라키 4:5,6에서 오기로 예언되었던 “엘리야”가 될 수도 있었다. 바로 이 “요한”을 “헤롯”이 “목베어 죽였다”는 사실은, “요한계시록 11장”에서 두 증인 가운데 하나인 “엘리야”를 “적그리스도”가 “목베어 죽이는” 일을 예표한다. 마태복음 “14장”의 “헤롯”은 바로 이런 면에서 “대환란” 때 등장할 “적그리스도”의 예표가 된다.
3) 마태복음 “14장”은 침례인 요한을 목베어 죽인 사건에 이어 주님께서 빵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이 등장한다(마 14:13-21). 이 “초자연적인 부양”은 주님께서 “대환란” 때 적그리스도의 박해를 피해 셀라 페트라로 피신할(계 12:13,14)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출애굽 때처럼(미 7:14,15) 만나로 “초자연적으로” 먹이실 것을 예표한다.
4) 마태복음 “14장”은 “대환란”을 예표하는 “초자연적인 부양”에 이어 파도에 시달리며 힘겹게 노를 젓고 있는 “유대인” 제자들에게 “물 위를 걸어서” 다가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를 기술한다(마 14:22-34). 이 이야기는 “대환란”을 힘겹게 통과하고 있는 “유대인의 남은 자들”에게 주님께서 대환란 끝에 셋째 하늘의 거대한 물층인 “깊음”을 지나서 다가오실 “재림”을 예표한다.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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