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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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연애”를 조장하는 유엔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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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4년 09월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신약 시대의 성도들에게 재림 직전에 일어날 일들에 관해 경고하시면서 “롯의 날들”을 강조하셨다. 『그것은 또한 롯의 날들에 일어났던 것과 마찬가지라...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그들 모두를 진멸시켰느니라. 이와 같이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그러하리라』(눅 17:28-30). 롯이 거주했던 소돔 성읍은 음행의 소굴이었다(유 1:7). 특히 동성 연애자들의 소굴이었으니, “소돔 사람”을 의미하는 “sodomite”는 “남자 동성 연애자”를 뜻하기도 한다. 이렇듯 롯의 날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동성 연애”가 일상생활 속에 아무런 거부반응 없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었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특징은 “완전한 통합”이었다. 하나의 언어와 하나의 말을 공유하는 시대! 특히 바벨탑 사건은 오늘날 “국제연합”(UN)의 모체라 할 수 있다.

바벨탑은 창세기 11장에 나온다. 롯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 역시 창세기 11장에서이다. 그리고 롯은 13장에서 소돔으로 내려간다. 우리는 여기에서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을 특징짓는 두 가지 현상, 곧 “국제연합”과 “동성 연애”를 보게 된다. 이것은 재림 직전 현 세상의 상황을 반영해 주고 있는데, 아닌 게 아니라 얼마 전 반기문 “국제연합” 사무총장은 유엔 직원들의 “동성(同性) 결혼”을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던 것이다.

죄와 불법을 조장하는 리더

유엔 뉴욕 지부의 한 동성 연애자 직원은 “유엔 직원을 위해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린 반 총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죄를 짓도록 조장하는 것은 용기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부추기겠다고 분별없이 나서는 만용이자, 거룩하신 하나님의 법을 거역하는 불법적인 행동일 뿐이다.

오늘날 언론 매체들은 성적 변태자들을 “성적 소수자”(LGBT),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와 같은 그럴듯한 말들로 옹호하려 하지만, 성경은 그들을 가리켜 단호하게 “죄인”이라고 규정한다. 성경에서 “죄인”(sinner)이란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곳은 창세기 13:13에서이다. 『그러나 소돔인들은 사악하였고 주 앞에 극심한 죄인들이었더라.』 말하자면 동성 연애자들을 다루는 구절에서 죄인이란 단어가 처음 사용된 것이다. 특히 이와 같은 죄인들을 다루는 구절이 “13:13”이란 사실에 주목하라. 성경에서 “13”은 “반역의 숫자”이다(창 14:4). 죄인들은 반역자들이다. 동성연애자들은 『주 앞에』 서 있는 반역자들인 것이다. 창세기 11장에서 최초의 국제연합을 주동했던 “초대 유엔사무총장” 님롯은 아담의 “13”대 후손으로서 『주 앞에서』 힘센 사냥꾼이 되었다(창 10:9). 그러니까 주님의 면전에서 주님을 거슬러 반역하고 대항하며 불법을 조장하는 죄인이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술에 취한 아버지에게 동성애 범죄를 저질렀던(창 9:24) 함의 후손이었다. 그리고 함의 후손은 동성 연애자들의 소굴인 소돔을 세웠다(창 10:19). 롯은 그곳에서 그들의 음란한 행실, 곧 불법적인 행동을 날마다 보고 들으면서 고통을 당했던 것이다(벧후 2:8).

이상의 내용을 통해서 동성 연애와 국제연합 사이에 모종의 연결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성경은 그런 일련의 행위들을 가리켜 죄요, 반역이요, 불법적인 행동이라고 규정짓는다. 사실이 그러한데 어찌 반 총장의 불법적인 결정을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죄와 불법을 조장하는 일이 지도자라는 사람이 할 일인가! 국제 분쟁 하나 제대로 해결 못하는 유엔은 이처럼 쓸데없는 짓만 할 뿐이다.

인권을 최종권위로 삼은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이 동성 결혼을 인정한 가장 큰 이유는 “인권” 때문이었다. 특히 그는 이번 유엔 차원의 공식적인 결정으로 “유엔의 모든 직원들이 더욱 평등한 권리를 누리게 됐다.”며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반 총장도 말했듯이, “인권은 유엔 임무의 핵심”이다. 롯의 날들에 최초의 국제연합이 전면에 내세웠던 표어 역시 인권에 관한 문제였다. 당시 그들은 하나님을 배제한 채 “우리”만을 부르짖으며(창 11:4) 휴머니즘을 노래했다.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인위적인 재료와 인간적인 동기와 태도를 취했다.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인간 문명을 건설했고(도성), 인권을 지키기 위해 위로 올라가려는 욕구를 관철시켰다(탑). 또한 그들은 온 지면에 흩어지기를 거부했다. 인권을 내세워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던 것이다.

마지막 교회 시대 역시 하나님의 권리보다 “인권”이 중시되는 시대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자기를 첫째로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쾌락을 사랑하는 것이다(딤후 3:2,4). 또한 인권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위에 있다. 그래서 현대의 설교자들은 사람들의 호감을 사고 정욕을 채워 주기 위해 정중한 말과 그럴듯한 언변으로 그들의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 주려고 애쓰는 것이다. 그들은 인권을 내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던져 버린다. 인권을 위해서라면 성경을 변개시켜도 그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인권이 최종권위가 되어 버린 이 시대는 선과 악의 기준을 바꾸어 버리기까지 한다. 휴머니즘에 사로잡힌 유엔은 이런 식으로 말한다. “‘우리’ 안에 있는 어떤 사회적 소수도 인권을 침해당해서는 안 된다! 모두 ‘우리’가 만든 ‘탑’으로 모여라. 흩어지지 말라! ‘성적 소수자’ 역시 인권을 보호받아야 한다. 그들이 죄인이건 아니건 중요치 않다. 그들을 혐오하거나 정죄하지 말라!” 분명 성경은 동성 연애자들을 죄인들로 정죄하고 있지만, 유엔은 오히려 그러한 정죄 자체를 인권침해로 보고 죄로 규정해 버리는 것이다. 말하자면 그들은 스스로 인권 유린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성경을 유린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혐오증에 사로잡힌 사무총장

한번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다음과 같이 연설한 적이 있다. “성 소수자에 대한 공격에 소리 높여 맞서자!” 그는 또한 “모든 유엔의 가족들은 ‘호모포비아’(동성애혐오증)를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성경은 동성 연애자들을 가리켜 이렇게 말씀한다. “그들은 가증한 자들이고(레 18:22),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사형에 해당한다(레 20:13). 그들은 본성을 거역하여 부끄러운 일을 행하는 자들로서 그들의 그릇된 생활 방식에 대한 상당한 보응을 받았다(롬 1:26,27). 그 보응의 일부는 임질이나 매독, AIDS와 같은 성병이다. 그런 자들에게는 마땅히 죽음에 처해져야 한다는 하나님의 심판이 정해져 있다(롬 1:32).” 이처럼 성경은 동성 연애자들을 “혐오”하고 있다.

반 총장에 의하면 성경은 “호모포비아”에 걸려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유엔의 모든 가족들은 성경을 거부해야만 한다. 이런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혐오하는 것이다. 이는 성경이 그들의 죄들을 낱낱이 명백하게 드러내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히 4:13). 그래서 그들은 “성적 소수자,” “인권 보호,” “에큐메니칼”이란 테두리 안으로 숨어 버린다. 반 총장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동성애혐오증을 거부한 대신 성경혐오증에 사로잡힌 것이다.

결론적으로, 최초의 국제연합 바벨탑 사건은 “혼란”으로 마감되었고 동성 연애자들의 소굴인 소돔은 “불바다”가 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국제연합과 동성 연애자들에게는 무엇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가?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면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을 절대로 피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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