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주석 분류
인간 창조 이전의 기상조건과 하루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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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4년 08월호>
2:4-6 하늘들과 땅이 창조되었을 때 그것들의 내력이 이러하니라 그 날에 주 하나님께서 땅과 하늘들을 지으셨으니 들의 모든 초목이 땅에 있기 전이었으며 들의 모든 채소도 자라기 이전이었으니, 이는 주 하나님께서 땅 위에 비를 주시지 않았으며 또 땅을 경작할 사람도 없었음이더라. 다만 땅에서 안개가 올라와서 온 지면을 적시더라.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후 거의 300년이 되어서야 쓰여진 소위 70인역(LXX)은(이 70인역은 아직도 밥 존스와 테네시 템플 신학교를 비롯한 모든 보수주의 신학교에서 B.C.250년경 유대인들에 의해 희랍어로 번역된 구약 성경이라고 잘못 가르쳐지고 있다.) 바로 이 구절에서 첫 부분을 “the book of the generations”라고 변개시킴으로써 전체 성경의 “구조적 통일성”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너뜨린 셈이다. [이때 70인역의 필사가들인 오리겐, 마르시온, 심마쿠스, 데오도티안, 아퀼라, 유세비우스, 콘스탄틴, 발렌티누스 등등은 모두 바울이 참수당한 이후에 태어난 자들로 성경의 3대 주요교리를 희미하게 해 버렸다. 즉 첫째 아담 안에서 모두가 죽는다. 둘째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산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는 둘째 아담, 즉 둘째 사람(고전15:47)이시다.] 창세기 2:4 역시 그라프(Graf)와 벨하우젠(Wellhausen)에 의해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들은 추정하기를(추정이란 단어가 이 두 사람에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성령께서 창세기부터 신명기 사이의 기록을 반복하는 경우는 둘 혹은 그 이상의 상이한 필사가들이 기록한 것을 후에 한 편집자가 함께 묶어 놓은 때문이라고 한다. 이 이론은 여전히 유행되고 있는데 실은 이 이론은 여러차례 잘못이 증명된 바 있다.
창세기 2:6은 인간의 창조 이전에 있었던 기상조건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며, 창세기 1:11-13의 창조사건 이전의 상황이다. 따라서 이 때의 기상조건은 창세기 9장 이후와는 전혀 다르다. 5절은 안개가 낀 열대 기상조건하에서 아직은 아무것도 “자라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식물은 “땅에” 있었으나 인간이 창조되기까지는 자라나지 않았다. 이 상황하에서 우리는 다시한번 라이비(Libby)가 1톤의 소금을 가지고 행한 탄소14 측정과 같은 “과학적 발전”을 수용해야 된다고 요구받게 된다. 우리가 앞서 이유를 밝힌 것에 따라 우리는 창세기에서 말한 “저녁과 아침”이라는 하루가 1,000년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현재의 지구의 나이를 계산하는 데 있어 B.C. 20억년전 이상의 기간으로 추정하는 것은 과학자들 스스로의 계산방법을 무너뜨리는 셈이 된다. 왜냐하면 우라늄은 납과 헬륨(안정된 상태)으로 나누어지는데 우라늄의 637분의 1이 납으로 바뀌는 데는 1000만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계산하면 화성암에서 채취한 가장 오래된 샘플이 겨우 180만년 정도밖에 안된 것으로 판명된다. 이것은 지질학자들이 스스로 택한 방법을 사용하여 그들의 이론을 분쇄해 버렸음을 뜻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은 중생대를 보통 7천만년에서 1억8천5백만년 사이로 잡고 있으며 지구의 나이를 생명체가 존재한 후부터 계산한다면 약 5억2천만년 정도로 잡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늘들과 땅이 창조되었을 때 그것들의 내력이 이러하니라.』라는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고의적인 무지”(벧후3:4,5)인 것이다.
베드로후서 3:4,5은 비록 배우지 못한 어부가 기록한 것이지만 그 말씀은 완전히 올바른 말씀이다. 왜냐하면 어떤 어부라도 표준측정에 의해 바다의 깊이를 측정한다면 바다 밑(해저)에 발을 얹고 그물을 던지면서 그 해저의 깊이를 5억2천만 피트로 계산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지구의 기상조건이 창조이래로 변함이 없었더라면(실은 엄청나게 변해버렸다) 지구의 나이는 과학자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계산할지라도 2백만년이 채 되지 않는 것이다. [성경 기록에 따르면 지구는 하나님께서 6일 저녁과 낮동안 재창조하시기전 약 1,994,000년동안(창세기 1장 1절) 존재해 왔다.] 만약 우라늄 붕괴에 의한 수치가 정확하다면(그럴 경우 대기권의 변화가 없었을지라도) 최고의 과학장비를 갖춘 최고의 과학자들마저도 99%이상이 다 계산착오를 일으킨 셈이 되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게다가 대기권은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왜냐하면 지질학자들의 계산에 의하면 생명이 해초로부터 요한 바오로 2세까지 이르는 데는 최소한 20억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40억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과학자들이 계산한 지구의 나이가 2백만년인데 이것은 20억년의 100분의 1밖에 안되니 실로 어처구니 없는 오류이다. 99.5%의 오류가 바로 과학인 것이다. 오늘날 이 과학을 교육받은 사람들이 그들의 삶과 가족, 가정, 조국 그리고 그들의 영혼을 구하는 데 있어서 “신”(god)으로 삼아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어른으로서 창조된 첫사람, 아담
2:7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콧구멍에다 생명의 호흡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었더라.
인간은 창조되었으며 약 30세 정도의 어른으로서 창조된 것이지 그 어떤 종류의 “진화”도 인간 창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인간은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그대로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소위 “진리를 찾는다”고 하면서 앞서와 같이 99.5%의 오류를 저지르면서도 인간의 기원에 관한 “사실”을 밝혀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한쪽으로 제껴놓으면 된다. 오늘날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생물학적, 인류학적, 고고학적 “신화”들을 꾸며내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겠는가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익수룡(Pterodactyl), 디플로도쿠스(Dipl- odocus),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뇌룡 등과 같은 동물들을 “발명해” 내는 데 얼마나 많은 애를 썼겠는가 한번 상상해 보라. 동화에나 나옴직한 이런 괴물들을 만들어낸 것도 부족해서 갱신세(Pleistocene), 점신세(Olizocene), 쥬라기(Jurassic),...등과 같은 지질시대들을 “발명”해 놓았다. 그렇게 과거를 잘 아는 사람들이 지금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왜 모르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가상 동물들을 논하는 데 영어 단어들을 다 써먹은 이들은 이제 희랍어나 라틴어를 사용하여 그들의 무지와 근거없음을 감쪽같이 덮어버려서 사람들로 무엇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지 못하게 한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제작하는 광고를 보라. 똑같은 일을 하고 있지 않은가? “학구적”이고 “지성적”으로 들리도록 꾸며라. 그리하면 사람들은 당신이 “방언”을 말하는 은사를 받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한번 전문용어만 구사해서 말해보라 틀림없이 당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할테니까.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
2:8,9 또 주 하나님께서 에덴의 동편에 동산을 세우시고, 그가 지으신 그 사람을 그곳에 두시며 주 하나님께서 보기에 즐겁고 양식으로 좋은 모든 나무를 그 땅에서 자라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 생명 나무와,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도 있더라.
『에덴의 동편에 동산을 세우시고...』 이 표현에서 보면 에덴은 동산이 세워진 나라의 이름이다. 우리는 이 에덴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성경을 찾아 구절들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1. 창세기 13:10을 보면, 에덴을 이집트 땅에 비유하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고 있는 지역은 사해 남쪽 소돔 이다.
2. 아모스 1:5에 따르면, “에덴의 집”(house of Eden)이 다마스커스 근처에 위치해 있다. (프톨레미는 여기를 라오디케아 남동부라고 했
다.)
3. 이사야 51:3에서는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을 에덴과 같다고 한다.
4. 열왕기하 19:12에서는 에덴을 텔라사르 근처로 잡는데, 이곳은 아브라함이 우르를 떠난 후 지나온 지역
인 고산 하란 지역이다.
따라서 에덴은 성경과 성경을 비교해 본 결과 아라랏 산이 꼭지점이고 밑변이 나일 강으로부터 정동쪽, 즉 페르시아만의 윗부분에 해당하는 우르에 이르는 정삼각형 모양을 지닌 땅으로, 한 변이 약 1600km가 되는 곳으로 짐작된다. 그런데 창세기 15장에 따르면 바로 이 땅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과 같은 곳이다. 또한 바로 이 땅이 천년왕국시대에 이스라엘에게 속하게 될 땅인 것이다(겔44-48, 시89:25, 삼하8:3, 왕상4:20-25). 이 땅은 일반역사에서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고 알려진 곳으로, 성경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인간의 역사는 시작되었고 또 인류의 역사가 종말을 맞이할 곳도 바로 이곳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모든 증거들 중 가장 위대한 증거들 중의 하나가 바로 인간의 역사가 창세기 2장에서 말하고 있는 그곳에서 시작되었으며 계시록 20장에서 지적하고 있는 그곳에서 끝날 것이라는 사실이다. 동산(garden)이 아니면 그 어떤 다른 곳에서 역사가 시작될 수 있겠는가? 도시는 농촌 덕택에 부양받으며, 『왕 자신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전5:9)
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따라서 한 나라의 농부들이 경시받고 착취당하면 그 나라는 번영을 이룰 수 없다. 모든 문명은 강가에 있는 동산(garden)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이 산기슭이나 동굴이나 바닷가에서 출현했다는 원숭이- 인간 추종자들의 이론은 허황된 것이다.
여러분은 이 구절에서 “생명나무”를 접하게 된다. 이 나무는 아담이 에덴으로부터 쫒겨난 후(창3:24) 인간에게 금지된다. 이 나무는 잠언 11:30에 천상의 지혜로 예표되어 있으며, 계시록 22:14에는 환란과 천년왕국시대에 구원받는 사람들의 선행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진다. 성령님의 조명을 받은 사람은 이 나무가 어떤 종류의 나무인지 놓치지 않을 것이다. 이 초자연적인 나무는 올리브나무이다(롬11:14-24, 슼4:10-14). 복음서에서는 이 나무가 올리브 산과 “올리브기름틀”(겟세마네)과 관련지어서 나타난다.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이 나무는 유럽 사람들이 그처럼 탐내는 나무이다) 역시 성령님의 조명을 받으면 어떤 나무인지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히브리어 학자들과 동양학 전공자들이 전통, 민속, 미신, 그리고 갈대아어원 등을 조사하면서 전전긍긍하는 동안 성경은 성경을, 그 누구의 의견을 들을 필요도 없이, 스스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브가 그의 남편에게 주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화 속에 등장하는 “아담의 사과”는 전혀 사과가 아니다. 그것은 포도나무이다.
1. 포도는 나무이다(겔15).
2. 포도는 금지된 열매이다(민6:1-6).
3. 포도는 성경에서 늘 피의 예표이다(마26:26-28).
4. 피는 성경 전체에서 먹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창9, 레17, 행15).
5. 포도나무는 벌거벗음과 관련이 있다(노아와 아담).
6. 포도나무는 술취함과 관련이 있다(롯과 벤하닷).
7. 벌거벗음과 술취함은 늘 함께한다(애4:21, 합2:15).
8. 포도나무는 뱀처럼 감아올라 가는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땅 위로 감겨있다.
이상 성령님의 조명을 통해 보니 5000여명이 넘는 주석가들과 성경을 믿는다는 설교가들의 의견은 무시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창세기 1:6에서 살아남은 주석가들은 2:9에 와서는 한명도 예외없이 무너져내린다. 벌거벗음과 술취함(이 둘은 술잔과 더불어 함께 있다. 사5:11,22, 애4:21)이 무엇인가는 젊은이들 사이에 이미 잘 알려져있다. 이 둘 사이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신학자는 거듭나지 못한 젊은이가 어떻게 젊은 여자를 유혹하는가를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포도나무”가 요한복음 15장에도 등장하는데 이 때는 그냥 포도가 아닌 참포도나무이다. 이 참포도나무는 계시록 14:18-20에 나오는 땅의 포도나무와는 전혀 다르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주석가들이 놓쳐버리는 향상된 계시를 받을 수 있다. 이 주석가들은 성경이 성경에 대해 말하고 있는 바를 믿지 않기 때문에 더이상 향상된 계시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다음에 열거할 사항들은 다음 세대에게는 너무도 분명할 것이며, 말씀을 믿는다고 하는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서조차 거부될 것이 틀림없다.
1. 피는 세 번의 언약에서 모두 먹지 못하도록 금지되었다 : 율법 이전에 (창9), 율법 아래에서(레17), 율법
이후에(행15).
2. 따라서 그 어떤 성찬식에도 실제의 피는 사용될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기면 그것에 참여하는 자는 매번
스스로를 저주하는 것이다(고전11:29, 시16:4을 보시오).
3.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살과 피를 먹으라는 말을 하자 유대인들은 너무도 충격을 받게 된다(요6:51, 53,
55).
4. 그런데 로마 카톨릭은 마태복음 26:27을 근거로 해서 이 구절을 문자 그대로의 살과 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마태복음 26:27은 요한복음 6:51,53,55과는 전혀 다른 문맥이다.
5. 예수께서는 요한복음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진짜 살과 피 를 먹는 사육제는 아무런 유익이 못된다고 말씀하시면서 그가 말하는 것은 영적인 살과 음료라고 해석하신다(요6:57; 6:63).
6. 따라서 참된 그리스도인은 성찬을 위해 “새 포도주”(마26:26-30), 즉 순수한 피를 예표하는(요2:1-4,
신32:14) “포도나무에서 난 열매” (사65:8, 창40:10-14)에서 짠 포도 쥬스를 사용하는 반면에
7. 카톨릭 사제들은 발효된 술을 사용한다. 그러나 “새 포도주”는 포도송이에서 짜낸 즙을(사65:8) 말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회중들로 하여금 창세기부터 계시록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성경의 계명을 범하도록
하는 셈이다.
8. 아침 미사는 이브에게 드리는 제사를 되풀이하는 것이지 그리스도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고, 말라 키1:11의 희생제사는 (그 문맥이 천년왕국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드리게 될 제사인데도 “교부”들에
의해 왜곡되어버렸는데) 그들이 짓는 죄에 대한 알리바이가 되어버렸다.
9. 이 미사는 성령님에 의해 용들과 소돔의 포도송이와 포도주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가 아닌 베드로가 “반석”이라고 믿는 자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성령님께서는 신명기 32:31-33에서 이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계시기 때문에 카톨릭 성경에서는 이 부분을 제거해 버림으로써 교인들로 그
들의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를 알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성경에 따르면 두 개의 반석(Rock, rock)과 두 개의 포도나무, 두 개의 교회, 두 개의 믿음이 있게 된다. 요한복음 15:1-6에 나오는 참포도나무는 이브가 피를 받은 그 포도나무가 아니었다. 이브는 잘못된 포도나무에서 잘못된 피를 받았고 이를 숭앙하는 자들은 잘못된 미사와 성찬을 거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성경은 우리에게 성경 첫권 제 2장에서 과거의 일들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분명한 빛을 던져주고 있으며 성도들로 하여금 어느 교회를 거부해야 하는가를 암시해 주고 있다. 우리가 거부해야 할 교회는 “교부”들의 글을 인용하며 “전통”을 권위로 삼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적하는 범죄하는 집단이다. 오늘날 여자들은 그들의 입술에 “붉은 것”을 칠한다. 최신 립스틱은 “액체로 된 립스틱”이다. 그러나 이브는 오늘의 현대 여성들을 훨씬 앞질렀다. 그녀는 이집트에 첫 파라오가 등장하기 전에 벌써 “액체 립스틱”을 사용했던 것이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레17:11-14). 따라서 아담은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몸과 같이 그가 창조되었을 당시에는 피를 갖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브 역시 피가 없는 상태로 창조되었을 것이다. 여하튼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가 우리의 첫조상들에게 혈액순환을 가능케 했고 이로써 인간의 육체는 쇠락하고 해체되어 썩게되는 운명을 맞이한 셈이다(과학이 무슨 소리를 하든 말이다). 창세기 2:9의 “지식”이라는 단어는 희랍어로 “그노시스”로 디모데전서 6:20에 나오며 이브가 지식의 나무를 먹지 말도록 경고받은 것과 같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도 『거짓되이 일컬어지는 과학의 반론을 피하라. 이것을 공언하는 어떤 사람이 믿음에 관해서는 정도를 벗어났느니라.』(딤전6:20,21)고 경고받고 있다.
“현대인”들은 창세기가 “신화”니 어쩌니 하고 떠드는 동안도 그들 자신을 최후의 종착역인 무덤으로 끌어내린 그 죄를 되풀이해서 짓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피는 인간을 계속해서 살게 할 수 없다. 인간이 계속해서 살려면 영생이 필요하고 이 영생은 순수한 피를 얻어야 가능하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은 그 피를 어디서 얻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는 “하늘의 여왕”을 섬기는 검은 제의를 입은 제사장이 제공하는 발효된 술을 순수한 피라고 생각할리가 만무하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