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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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오는 “주의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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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6년 09월호>

성경의 주제는 “왕국”이다. 왕국에는 왕국을 다스리는 “왕”이 있고, 왕은 통치자이자, 군대 대장으로서 “군대”를 통솔한다. 하나님께서는 만왕의 왕이시기에 친히 군대를 거느리신다. 성경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장』(히 2:10)이시며, 『전사』(출 15:3)이시자, 『용사』(사 42:13)이시라고 말씀한다. 그래서 구약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만군의 주”(245회), “만군의 하나님”(11회), “만군의 주 하나님”(29회)으로 자주 언급된다. 단 하나의 군대가 아니라 “수없이 많은 군대,” 곧 “만군”(hosts)의 주 하나님이신 것이다. 하늘에 “만군”이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엄청난 일들이 저 하늘에서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하나님의 군대”와 “사탄의 군대” 사이에 우리가 모르는 치열한 “영적 전쟁”이 지금 이 시간에도 벌어지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저 하늘에 “군대”를 두고 계신다. “하늘의 군대”(단 4:35; 8:10)는 하나님의 천사들로 편성되어 있다. “야곱”은 “마하나임”이란 곳에서 “하늘의 군대”를 보았다. 『야곱이 그의 길을 계속 가더니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를 만났더라. 야곱이 그들을 보고 말하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곳의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창 32:1,2). 하나님의 천사들로 편성된 하나님의 군대를 본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친히 하나님께 간구해서 열두 군단이 넘는 천사들을 움직이실 수 있는 분임을 밝히셨다(마 26:53). 한편 아모스 9:6에 따르면 이 땅에도 하나님의 군대가 있다.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군대였다(삼상 17:26,36). 이스라엘은 출애굽 할 때부터 “이집트” 땅에서 『군대들대로』(출 12:51) 나왔다. 『사백삼십 년의 끝, 즉 그 날이 되었을 때 주의 모든 군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왔더라』(출 12:41). “여호수아의 군대”와 “기드온의 삼백 용사,” “다윗의 군대” 등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로 편성된 하나님의 군대가 어떤 군대인지 알 수 있다. 역대기상 12:22에서는 “다윗의 군대”가 『하나님의 군대』 같았다고 말씀한다. “신약 시대”에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군대”로 편성되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하늘에서 내려오게 될 “주의 군대”는 “시온,” 곧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나팔 소리”가 울릴 때 등장한다.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고 내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내어 그 땅의 모든 거민들로 떨게 하라. 이는 주의 날이 오며 그 날이 가까움이라』(욜 2:1). 『그 날』을 가리켜, 스파냐 1:16에서는 『방벽 친 성읍들과 높은 망대들을 향한 나팔과 경고의 날이라.』라고 말씀한다. 이스라엘은 진영들이 이동할 때 『경고 나팔』(민 10:5,6)을 불었다. “여리코 성읍”을 함락시킬 당시에도 『일곱 양뿔 나팔』(수 6:4)을 불어서 적진을 향해 “그들이 멸망할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선포했다. 말하자면 하늘에서 주의 군대가 내려올 때 이 “경고의 나팔 소리”를 냄으로써 땅의 모든 거민들을 떨게 만드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7-11장에서는 “환란 기간”에 천사들이 “일곱 나팔”을 분다. 이 “나팔들”은 환란 시대에 이 땅에 임할 재앙을 알리는 “경고의 나팔들”로서, “교회 시대”와는 전혀 무관하다. 특히 여섯 개의 나팔이 모두 불린 다음, 일곱째 천사가 마지막 “일곱 번째 나팔”을 불면 『하늘에서 큰 음성들이』(계 11:15) 들리게 된다. 이것은 “교회 시대의 휴거”처럼 누군가를 불러올리는 음성들이 아니고,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으로 내려오시는 것, 곧 “이 세상 나라들을 통치하기 위해 지상에 재림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음성이다. 『이 세상의 나라들이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되어서 그분이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시리라』(계 11:15). 바로 이때 그 “경고의 나팔 소리”와 함께 주의 군대가 주님을 뒤따라 내려오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마지막 일곱 번째 천사가 부는 나팔은 『시온에서 나팔을 불고...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내어 그 땅의 모든 거민들로 떨게 하라.』라는 “요엘 2:1의 말씀”과 잘 어울린다.

또한 “주의 군대”가 등장하는 시기를 보면, 성경은 『흑암과 암영의 날, 구름과 짙은 어두움의 날이 산들 위에 펼쳐진 아침』(욜 2:2) 같다고 말씀한다. 말하자면 『의의 태양이 그의 날개에 치유를 가지고』(말 4:2) 솟아오를 “재림의 아침”에 셋째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의의 태양』은 『유일하신 통치자시요,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딤전 6:15)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분은 “교회 시대”를 상징하는 “밤”의 “네 번째 경점,” 곧 『제사경』(마 14:25)인 “아침 경점”에 재림하신다. 『만일 우리가 계속 주를 알고자 하면 그때 우리가 알게 되리라. 그의 나오심은 아침처럼 마련되어 있으며 그는 우리에게 비처럼 오시리니, 땅에 내리는 늦은 비와 이른 비처럼 오시리라』(호 6:3).

이 구절에서 보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비 온 후의 아침”에 “비”처럼 오실 것인데, 실제로 재림 직전 대환란 끝 무렵에 엄청난 양의 “비”가 이 땅에 쏟아질 것이다. 사실 “대환란 기간”에 사역하게 될 두 증인인 “모세”와 “엘리야”가 『하늘을 닫는 권세가 있어서 그들이 예언하는 날[3년 6개월, 42개월, 1,260일, 계 11:2,3] 동안 비를 오지 못하게』(계 11:6) 할 것이다. 그로 인해 극심한 가뭄이 이 땅에 임할 것이다. 그러나 대환란이 끝나갈 무렵, 곧 재림 직전에 가물었던 이 땅에 비가 내리게 된다. “구약 시대”의 “엘리야의 사역”이 다시 한번 반복되는 것인데, 그 당시에는 그동안 내리지 않았던 비가 한꺼번에 쏟아져서 “큰 비”가 내렸다(왕상 18:45). 이와 관련하여 요엘 2:23에서는 『비를 내려 주시되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첫째 달에』 “한 번에” 『내리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한다.

바로 그때 “주의 군대”가 내려올 것인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온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가 이 땅에 임하게 된다. 『많고 강한 사람들이라. 이 같은 일은 전에도 없었고, 또 이후, 곧 많은 세대들의 연수에까지도 다시 없으리라』(욜 2:2). 이 땅의 그 어떤 군대도 “주의 군대” 앞에 감히 맞설 수 없다. 『불이 그들 앞에서 삼키며 그들 뒤에서는 화염이 불타는도다. 그 땅은 그들 앞에서는 에덴의 동산 같으나 그들 뒤에는 황량한 광야 같으니, 정녕, 어떤 것도 그들을 피하지 못하리라』(욜 2:3). 이 “초자연적인 군대” 앞에서 그 주변이 완전히 “불바다”가 되는 것이다.

특히 『그들의 모양은 말들의 모양 같고 그들은 마치 기병들처럼』(욜 2:4) 달리며, 『그들이 뛰는 것은 산꼭대기들에 있는 병거들의 소리 같고, 그루터기를 삼키는 불꽃 소리와도 같으며, 전열에 배치된 강한 백성』(욜 2:5)과 같다. 재림 때 이 땅에 내려올 주의 군대는 기본적으로 『희고 정결한 세마포를 입고 흰 말들을』(계 19:14) 탄 “기병들”이다. 이러한 기병들에 대해 하박국 3:8에서는 『주께서 주의 말들과 주의 구원의 병거들을 타셨나이까?』라고 말씀하고, 하박국 3:15에서는 『주께서는 주의 말들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 무더기[“깊음”이라 불리는 “유리 바다”]를 통과하셨나이다.』라고 말씀한다. 또한 솔로몬의 노래 6:12에서는 『암미나딥의 병거들』이라고 했으며, 시편 68:17에서는 『하나님의 병거는 이만이요, 천사들도 수천이라.』라고 말씀한다. “주의 군대”는 열왕기하에서 “엘리야”와 “엘리사”를 호위하기 위해 나타난 『불말들』(2:11)과 『불병거들』(6:17)로 편성된 군대임이 분명하다.

이처럼 강력한 군대 『앞에서 백성은 심하게 아픔을 당할 것이며 모든 얼굴들은 새까맣게』(욜 2:6) 될 것이다. 이것은 핵폭탄이 폭발할 때 그 반경 내에 있는 사람들의 피부가 벗겨지고 살이 썩으며 얼굴이 새까맣게 타 버리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주께서 예루살렘을 대적하여 싸운 모든 백성을 치실 재앙이 이러하리니, 그들이 그 발로 서 있을 때에 그들의 살이 녹아 없어질 것이요, 그들의 눈이 그 구멍 속에서 녹아 없어질 것이며, 그들의 혀가 그 입에서 녹아 없어질 것이라』(슼 14:12). 『니느웨는 비어 있고 공허하고 황폐하게 되었으며 마음이 녹아내리고 무릎이 서로 부딪치며 모든 허리에 심한 통증이 있으며 그들의 얼굴은 모두 다 검게 되는도다』(나 2:10). 이상의 내용은 궁극적으로 재림 때 “적그리스도의 군대”가 맞이할 “비참한 최후”를 보여 준다. 그날에 “적그리스도” 역시 2억 명의 『기병대』(계 9:16)를 동원하여 주의 군대에 맞서 싸울 것이지만, 그들은 맥없이 무너지게 된다.

『그들은 용사들같이 달릴 것이며 그들은 전사들같이 성벽을 기어오를 것이요, 그들은 각기 자기의 길로 행군할 것이나 그들은 그 대열을 흩뜨리지 아니하리라』(욜 2:7). 이렇듯 주의 군대는 대열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정예화된 군대”이다. 이러한 모습은 “여호수아의 군대”가 “여리코 성벽”이 함락되었을 때, 무너져 내린 성벽의 돌무더기를 넘어 곧장 자기 앞으로 달려갔던 상황을(수 6:5,20) 생각나게 한다. 이 군대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밀치지도 않을 것이며, 그들은 각기 자기 길로』 걸을 것이고, 또 『그들은 칼 위에 쓰러져도 상처를 입지』 않을 것이다(욜 2:8).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처럼 “초자연적인 영광스러운 몸”을 입을 것이기 때문에, 전혀 상처를 입지 않는 것이다.

특히 『그들은 성읍 안에서 이리저리 달릴 것이며, 그들은 성벽 위를 달릴 것이요 집들 위를 기어오르며 그들은 도둑처럼 창문들을 통해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욜 2:9). “하나님의 말씀의 씨”를 훔쳐 가고 빼앗는 도둑은 “사탄”이지만, 재림의 맥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도둑”으로 묘사된다. 왜냐하면 그날에 주님께서는 『도둑같이』(계 16:15)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마 24:43, 살전 5:2). 따라서 주님을 따르는 군대 역시 『도둑처럼』 성벽을 넘나들며 그 안에 있는 것들을 파괴하게 된다.

『땅이 그들 앞에서 흔들리며 하늘들이 떨고 해와 달이 어두워지며 별들이 그들의 빛을 거두리라. 주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그의 음성을 발하시리니, 이는 그의 진영이 매우 크고 그의 말씀을 실행하는 분은 강하심이라. 주의 날이 위대하고 심히 두려우니 누가 그것을 견뎌 낼 수 있으리요?』(욜 2:10,11) “주의 군대”는 셋째 하늘에서부터 주님을 뒤따라 “깊음”(유리 바다)을 통과하여 온 우주를 가로질러 내려올 것이다. 바로 『하늘의 기둥들』(욥 26:11)을 흔들면서 말이다! 그야말로 엄청난 규모의 행군이 될 것이다.

저 멀리 보이던 지구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이제 대기권에 진입하여 구름들이 시야에서 사라질 무렵, 저 “칼멜 산” 아래쪽 “키손 강”이 가로질러 흐르는 “므깃도 계곡” 위쪽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평야에는 새까맣게 포진해 있는 “적그리스도의 2억의 군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곧 지상 최대의 전쟁이 벌어질 것이지만, 이 전쟁은 순식간에 끝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늘의 군대”를 이끄시는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만왕의 왕께서는 이 대적들을 단시간에 짓밟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틀을 밟으실 것이라』(계 19:15).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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