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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베일을 벗기다 2 - 알라와 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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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9년 07월호>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스라엘 주변 모든 지역은 우상 숭배의 지역이었으며, 오직 이스라엘만 하나님을 믿는 지역이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인데, 성경 시대에 카나안과 그 주변이 모두 바알 숭배 지역이었듯이, 오늘날 그 지역은 모두 알라 숭배 지역이다. 이런 점에서 카나안 고대 종교와 이슬람교는 닮았으며, 이슬람교는 고대 카나안의 바알신을 비롯한 다신교 우상 숭배의 맥을 잇는 또 하나의 우상 종교인 것이다. 이슬람교가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라는 점을 많은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슬람은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우상 숭배를 금하지 않는가? 카톨릭이나 어설픈 기독교보다도 철저하게 형상을 금지하는 것이 이슬람 아닌가? 하지만 이것은 이슬람 교도들의 선전에 속아서 하는 말일 뿐이다. 그들에게는 적어도 두 개의 형상이 있으니, 즉 “초승달”과 “카바의 검은돌”이다.1. 달 신 알라(Alla, a moon-god)
마호메트가 이슬람을 창시하기 전, 아라비아는 온갖 우상 숭배의 장소였다. 메카에 있는 카바(“하나님의 집”)에는 온갖 우상들이 가득 찼는데, 그 중 “달 신”이 최고의 신이었다. 그 달 신을 알라라 불렀고, 그에게는 알랏, 알우자, 마낫이라는 세 딸이 있었는데, 그들도 모두 여신들이다. 이때에도 이교도들은 카바를 순례하곤 했는데, 이것이 오늘날까지 이슬람 전통에 그대로 남아 있다.
무슬림들은 말하기를, 무함마드(마호메트)가 그 모든 우상들을 카바에서 제거해 버리고 알라 유일신 사상을 전파했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달이나 달 형상에 대고 직접 절하거나 숭배하지는 않으며, “알라”라는 말은 단순히 “신”(하나님)을 의미하는 단어일 뿐이라 말한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알라가 원래는 여러 신들 중 “달 신”의 이름이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이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 그들의 모든 삶이 달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그들이 섬기는 알라가 이전부터 있던 달 신에서 유래된 것임을 분명히 보여 주는 것이다.
초승달은 이슬람의 가장 강력한 상징이다. 오늘날 몇몇 이슬람 국가들, 예컨대 파키스탄이나 터키 같은 나라들은 그 국기에도 초승달과 별 모양이 그려져 있다. 이 상징에 대해서 무슬림들은, 무함마드가 최초의 계시를 받을 때 초승달과 샛별이 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들이 섬기는 알라가 달 신이기 때문이다. 초승달은 알라를 상징하고, 별은 “신앙고백”(샤하다), “기도”(쌀라), “금식”(라마단), “자선”(자카트), “성지순례”(하지) 이상 5가지 율법을 상징한다.
알라와 달 신
코란에는 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새 달(초승달)에 대해서 그대에게 묻는다면 답하여라. ‘그것은 사람들을 위해 또 순례를 위해 정해진 때의 설정이다’ ”(코란 2:189). 즉 달이라는 것은 절기들을 보여 주는 알라의 상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무슬림들은 초승달에 맞춰 그들의 모든 종교적 행사들을 치른다. 9월 “라마단”(금식) 기간도 초승달이 뜰 때부터 다음 초승달이 뜰 때까지이고, 12월 “하지”(성지순례)도 초승달이 뜰 때 출발해서 다음 달 초승달이 뜰 때까지 마쳐야 한다. 그들의 모든 생활이 바로 이 초승달에 맞춰져 있는 것이다.
달 신 알라 - 가슴에 초승달이 보인다
달 신 알라는 아라비아의 많은 신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부족인 쿠라쉬족의 주신(major god)이었다. 왜 하필이면 그들은 달 신을 최고의 신으로 숭배했을까? 보통은 태양 신을 최고의 신으로 숭배하는데 말이다. 그것은 아마도 그들의 사막 기후와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기후적 특성상 태양은 저주, 혹은 죽음을 상징한다. 반면 달은 어둠을 밝히고, 사막에 이슬을 가져다 주어 생명의 상징이 된다. 그래서 무슬림들은 밤을 더 신성시한다. 예를 들어 라마단 기간인 9월에는 해가 떠 있는 동안, 즉 아침부터 해질 때까지 먹지도 마시지도 흡연도 하지 않다가, 해가 지는 즉시 이 모든 금기들을 행한다. 반면 성경은 이와 정반대로 말씀한다. 『이것이 정죄라. 즉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이 빛보다는 오히려 어두움을 더 사랑하니 이는 그들의 행위가 악하기 때문이라』(요 3:19). 『너희는 모두 빛의 자녀들이며 낮의 자녀들이라. 우리는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노라』(살전 5:5).
당시 아라비아의 가장 강력한 부족인 쿠라쉬족은 이러한 달 신을 섬겼는데, 마호메트는 정치적, 종교적 세력을 갖기 위해 바로 이 쿠라쉬족과 결탁했고, 그래서 그들의 신을 유일신으로 선포한 후 다른 우상들을 제거해 버린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기독교나 유대교에는 유일신이 있는데 자기들은 다신교를 믿는다는 것도 하나의 자극이 되었다. 다시 말해 무함마드가 알라를 유일신으로 선포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유일하심을 계시해 주셨기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상 쿠라쉬족과 결탁할 필요가 있어서 그렇게 한 것이다.
메카의 카바 모스크 전체. 모스크 안팎으로 순례객들이 가득하다.
성소를 확대한 것. 성소 주변을 순례객들이 돌고 있다
2. 카바의 검은돌
카바(Kaba)라는 것은 메카에 있는 모스크인데, 그 안에 “하나님의 집”이라 불리는 “성소”가 있다. 이 “하나님의 집”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과 함께 이곳에 지었다고 전해지는데, 물론 성경을 왜곡해 만들어낸 말에 불과하다. 오늘날 카바 성소는 높이 15m, 폭 10m, 길이 12m의 직사각형 건물이다. 그 안쪽 한구석에 검은돌이 1.5m 정도 높이에 박혀 있는데, 이 돌은 천사가 아브라함에게 주어 그 건축에 사용한 돌이라 한다. 말하자면 이슬람의 성물이다. 무슬림들은 일생에 한 번 카바를 순례하는 것을 의무로 삼고 있으며, 카바에 와서는 성소를 일곱 번 돌기, 검은돌에 입맞추기 등의 행사를 한다. 왜 성소를 도는가? 무엇 때문에 이곳에 오는가? 그 안에 있는 것은 오직 검은돌뿐이다. 결국 검은돌을 향해 경배하기 위해 모이는 것이다. 왜 세계 각국에 있는 모스크들은 모두 카바를 향해 있는가? 왜 전 세계의 무슬림들은 카바를 향해 하루 다섯 번 절하는가? 카바에 무엇이 있기에 그토록 카바를 향해 종교적 열정을 불태우는가? 그것은 그곳에 검은돌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은 검은돌을 숭배하는 자들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다신교와 무엇이 다른가? 달 신 알라는 당시 수없이 많던 아라비아의 다신교 신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이 농경 정착민이 아니라 유목민임을 감안해 볼 때 태양 신보다 달 신을 섬기는 것이 더 자연스러웠을 뿐이다. 또한 카바의 검은돌 숭배는 고대의 거석 숭배 사상과 연관되어 있다 할 수 있다.
알라와 달 신
3. 하나님을 흉내내는 알라
고대 카나안 종교에서 바알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흉내냈다면, 이슬람의 알라 역시 방식은 좀 다르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흉내내고 있다. 알라는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유일신으로 무장해 하나님의 자리를 찬탈하려 한다. 어쨌든 이슬람은 유일신앙을 표방하는 종교로서, 알라 외의 다른 모든 우상들을 거절한다. 여기에는 기독교도 해당되는데, 왜냐하면 기독교의 삼위일체 교리를 세 신을 섬기는 것이라 하여 우상이라 비난하는 것이다.
이슬람은 실제적으로는 유대교와 기독교에 적대감을 갖고 이들을 정복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지만,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친밀함을 드러내려고 애쓴다. 대중에게 이슬람교를 선전하기 위해, 이슬람은 유대교나 기독교와 뿌리가 같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상당히 강조하는 것이다. 알라와 성경의 하나님이 같음도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들의 코란에는 많은 구절들이 성경에서 차용한 것들이다. 차용은 하되 왜곡하였다. 그러나 이슬람의 알라는 구속의 능력이 없다. 이슬람은 하늘 나라와 지옥을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성경을 흉내내고 있지만, 그 구속 사역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성경과 닮지 않았다. 이 세상의 모든 종교들과 마찬가지로 이슬람교도 행위 구원을 전한다.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테러를 해야(지하드) 천국에 간다고 말하는 것 외에도, 결과적으로 선행으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선행으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 모든 신들은 자신이 가짜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들은 죄인을 구원할 능력이 없기에, 죄인들이 지옥에 가고 구원받지 못하는 책임을 죄인들에게 짊어 지우고 있는 것이다. 정말 능력있는 신이라면 죄인이 어떤 죄를 지었든지 그를 구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친히 구원 계획을 마련하시고 또 완성해 놓으셨다. 십자가의 피로써 모든 죄들을 다 씻으셨기 때문에,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죄인은 구원받는다(엡 2:8). 구원받기 위해 어떤 선한 일을 행함으로써 하나님을 도와드릴 필요가 전혀 없다. 그러나 이슬람의 알라는 다른 종교의 신들과 마찬가지로 죄인들을 구원할 아무런 능력도 없다. 죄인들을 위해서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면서 전능하다,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