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보존하신 말씀 분류
재림을 삭제한 이단 성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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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5월호>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혼”이 구원받고 성령의 역사로 “영”이 거듭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꿈”이 있다. 우리가 꾸는 “꿈”은 한순간에 덧없이 사라지는 “일장춘몽”이 아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가 믿음이라고 오해하는 자들처럼 억지로 끼워 맞춘 “비현실적인 공상”이나 “헛된 망상”도 아니다. 무(후)천년주의를 표방하는 교회들처럼 “그리스도의 복음”은 전하지 않고 “사회 개혁”이나 “현실 개혁”에만 목을 매면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제한 채 “인간의 힘”으로 이 땅에 “유토피아”나 “그리스도의 왕국”을 세워 보겠다고 나서는 “무모한 도전”도 아니다. 인생의 낙관론자들이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너스레 떠는 “낙천적인 꿈”도 아니다. 우리가 꾸고 있는 꿈은 이제 곧 다가올 “미래 역사” 속에서 반드시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확실한 예언”에 따른 “확실하고 견고한 소망”이다.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 중에는 다음과 같은 노랫말들이 있다. “나 어젯밤에 잘 때 아름다운 꿈 하나를 꾸었네. 그 옛날 예루살렘 성 안에 서 있는데, 성전 곁에서 찬양하는 아이들의 노랫소리 들리도다. 하늘의 천사들 화답하는 소리 울리기를,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너의 문들을 들어 올려라.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 우리 왕께 호산나 부르자!’ 하였도다.” “인생의 모든 수고 다 끝나 우리 장막 벗고서 이 땅의 모든 근심 걱정 작별을 고할 때,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 우리의 사랑하는 성도들과 그리스도를 만나 인사하며 면류관 쓰리라. 새 예루살렘에 함께 모인 성도들 우리의 거처인 새 예루살렘을 행진하며 노래할 때 기뻐 외치겠네. 우리 왕께서 새 예루살렘에 있는 그분의 보좌 취하실 때, 우리 모두 두 손 들고 환호하며 호산나 높이 부르겠네.” “나의 하나님이신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아침에도, 밤에도, 영원히 새로운 그 약속으로 주의 빛 비춰 주소서. 오,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의 얼굴 뵈오리라.”
우리의 꿈은 하루 속히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얼굴과 얼굴을』(고전 13:12) 마주 대하며 두 눈으로 직접 뵙는 것이다. 우리의 꿈은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 공중으로 재림하시는 날,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떠나자.』(솔 2:10)라고 하시며 우리의 이름을 또박또박 불러 주시는, 『많은 물 소리』(계 1:15) 같고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계 1:10)을 듣는 것이다. 우리의 간절한 꿈은 죽을 수밖에 없고, 썩을 수밖에 없는 이 “천한 몸”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처럼 영원히 죽지도, 썩지도 않는 『영광스러운 몸』(빌 3:21)으로 변모되어 『그분 그대로』(요일 3:2) 주님을 뵙는 것이다. 우리의 꿈은 저 하늘나라 시상식이 열리는 『그리스도의 심판석』(롬 14:10, 고후 5:10)에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내가 너로 많은 것들을 다스리도록 하리라.』(마 25:23)라고 하시며 면류관을 씌워 주실 주님의 칭찬과 격려와 위로를 받는 것이다. 『주께서 너의 행한 일을 갚아 주시고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께서 그분의 날개 아래 의뢰하러 온 너에게 온전히 보상해 주시기를 원하노라』(룻 2:12). 우리의 꿈은 세기의 결혼식인 『어린양의 혼인식』(계 19:7)에서 영원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 속에 우리 구주의 못 자국 난 손을 굳게 붙잡고 벅차오르는 감격으로 결혼 행진하는 것이다. 우리의 꿈은 머리에 많은 왕관을 쓰시고 흰말 타고 광활한 우주를 가로질러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우리 역시 흰말을 타고 개선장군처럼 이곳 지구로 내려와 적들을 짓밟으며 이 땅을 영광스럽게 행진하는 것이다. 우리의 꿈은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와 화평으로 다스리시는 위대한 “천년왕국”에서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 상속자들』(롬 8:17)로서 이 땅과 성읍들을 통치하는 것이다. 우리의 꿈은 “새 예루살렘” 성문, 곧 『진주로 되어』 있는 『대문』을 지나 『순금이며 투명한 유리』 같은 『거리』를(계 21:21) 거닐며 우리의 창조주시요, 구속주시며, 심판자이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과 존귀를 돌리는 것이다.
특히 “시편 24편”은 이제 곧 이 땅에 재림하실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대관식”을 선포하는 “메시아 찬양시”이다. 『오 너희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라. 너희 영원한 문들아, 그것들을 들라. 그리하면 영광의 왕께서 들어오시리라. 이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만군의 주시니 그는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9,10절). 『영광의 왕』은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 『문들』은 장차 재림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들어가실 지상의 “예루살렘 동문”이나 “천년왕국 성전의 문들,”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문들』은 저 하늘 우주의 북편, 즉 북극성 “알파드라코니스” 너머, 『낮과 밤이 끝나는』(욥 26:10) 장소인 『영원[eternity]에』(사 57:15) 있는 문들이다. 초림 당시 “십자가의 죽음”으로 마귀와 그의 세력들을 공개적으로 조롱하시고 멸하시어 그 아래 굴복시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승리를 거두신 분답게 “셋째 하늘”의 『문들』로 들어가셨다. 33년 반 동안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가난과 박해와 괴로움과 조롱과 비방과 고통과 고뇌를 겪으신 후 하늘나라 “상아 궁전”으로 돌아가셨을 때, 하늘의 『영원한 문들』은 머리를 들어 올렸고, 저 하늘 “시온 산”에서는 “할렐루야!” 찬양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제 이 땅으로 다시 오실 재림 때는 머리를 들어 올린 『영원한 문들』을 통과하신 후, “시내 산”으로 오셔서 『왕의 대로[king’s high way]』(민 20:17)를 따라 “세일,” “보스라” 등지의 “에돔 땅”을 지나 “헤스본,” “여리코”를 통과하시고 “올리브 산” 위에 서실 것이다. 이후 “올리브 산”을 떠나 “키드론 시내”를 건너신 다음, 지상의 “시온 산” 위에 세워진 “예루살렘 동문”을 통과해 들어가시어 “다윗의 보좌”에 앉아 천년왕국을 통치하실 것이다.
누군가가 잘 말했듯이, 인류 역사상 위대한 사건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일이다. 그보다 더 위대한 사건은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려 죽으신 일이다. 그보다 더 위대한 사건은 죽으신 이후 다시 살아나시어 셋째 하늘로 올라가신 일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위대한 사건은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일이다. <세대적 진리>의 저자 “클라렌스 라킨”은 이렇게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년왕국 이전에 재림하신다는 예언은 성경의 신비를 푸는 열쇠이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예언의 최종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사도 바울’은 그의 서신들에서 ‘침례’에 대해 13회 언급한 반면, ‘재림’에 관해서는 50회나 이야기했다. 신약성경에서는 매 30구절 중 한 구절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구약성경에서는 ‘초림’보다 ‘재림’에 대해 20배나 더 많이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변개된 성경들은 하나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제거하고 훼손시켰다. 『그 복된 소망, 곧 위대한 하나님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음이니』(딛 2:13).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은 『의의 소망』(갈 5:5)이자, 『복음의 소망』(골 1:23)이며, 『확실하고 견고한 소망』(히 6:19)이자, 『산 소망』(벧전 1:3), 그리고 『복된 소망』(딛 2:13)이다. 하지만 변개된 성경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 곧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왜곡시켜 문자적이고 실제적인 재림을 제거했다.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개역한글판성경, 개역개정판). 「그래서 우리는 복된 소망 곧 위대하신 하나님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고대합니다」(새번역). 여기에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없이 지상 왕국을 건설하려는 “무(후)천년주의 거짓 교리”가 반영되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을 통해 이 땅에 수립될 천년왕국을 거부하는 일의 배후에는 주님의 보좌와 통치를 찬탈하려고 하는 “사탄”(루시퍼), 곧 “옛 뱀”이 도사리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재림”은 문자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직접 나타나시는’ 위대한 사건”이지, 단순히 “그분의 ‘영광이 나타나는 정도’의 사건”이 아니다! 한편 “쉬운성경”은 「우리의 큰 소망되신 예수님께서 영광 가운데 나타나실 것입니다.」라고 번역함으로 “예수님의 나타나심”을 제시하긴 했지만, 『기다리게 하셨음이니』를 삭제함으로써, 성도들로 하여금 “복된 소망”인 “재림”을 기다리지 않게 만들었다. 이렇듯 변개된 성경들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 누구라도, 『그들의 정욕대로』 행하는 가운데 『그가 온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라고 반문하며 『조롱하는 자들』(벧후 3:3,4)과 한통속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일어날 일을 설명하고 있는 “누가복음 17:36”의 말씀, 곧 『또 두 사람이 들에 있는데, 한 사람은 데려가게 되고 한 사람은 남게 되리라.”고 하시니라.』라는 말씀을 통째로 삭제했고, 『말씀드리기를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오 전능하신 주 하나님, 우리가 주께 감사드리는 것은 주께서 주의 크신 권세를 가지고 통치하셨기 때문이니이다.』(계 11:17)라는 구절에서도 『앞으로 오실』, 즉 “재림”에 관한 말씀을 제거해 버렸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삭제하고 훼손시키고, 성도들로 하여금 재림을 기다리지 못하게 만드는 변개된 성경들은 “이단 성경들”이다!
한편 초림 당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빌라도 법정”에서 재판을 받으셨을 때, 그분의 “재림”을 염두에 두시면서 “빌라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의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나의 왕국이 이 세상에 속한 것이라면 내 부하들이 싸워서 나를 유대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라. 그러나 지금은[now] 나의 왕국이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 18:36). 이 구절에서 변개된 성경들은 『지금은』이라는 단어를 “이제”로 변개시켰고, “새번역”은 아예 삭제해 버렸다. 예수님의 말씀의 요지는, 비록 “지금”은 아니더라도 “앞으로”는 주님의 왕국이 『여기』, 곧 『이 세상에』에 임하여, 『여기에』, 즉 『이 세상에』 속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이 “이제”라는 단어로 변개되면, “이제부터 앞으로 계속해서” 『여기에』, 곧 『이 세상에』 속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뜻이 된다. 이것은 이 땅에 실제적으로 세워질 “예수 그리스도의 문자적인 왕국”을 부인하고 “영적인 왕국” 운운하는 “무(후)천년주의 거짓 교리”를 지지해 주는 심각한 변개에 해당한다. “딘 알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것만큼, 우리 자신이 더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고, 우리 생각을 셋째 하늘을 향해 한 차원 더 높게 해 주며, 또 죄인들을 향한 큰 연민을 발휘하게 하고, 정결하고 고상한 소망을 갖도록 해 주는 것은 없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어떤 약속보다도 재림에 관한 약속을 더 굳게 붙들고 그날을 간절히 소망해야 한다. 하지만 “재림”을 삭제해 버린 변개된 성경들로는 절대 그런 소망을 가질 수 없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