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우리의 능력이신 하나님께 큰 소리로 노래하라.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시 81:1)
“어느 작곡가”가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은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또 어떤 사람은 세상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노래를 부르지만, 나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그 노래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찬양할 때, 특히 “큰 소리”로 노래해야 한다. “요한 웨슬리”도 찬양을 부를 때는 “활기차게” 부르라고 했다. 절반은 죽은 것 같고, 절반은 잠자는 것 같이 부르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했다. 또한 찬양을 할 때는 힘을 다해 목청껏 높이고, 그렇게 “큰 소리 내는 자기 목소리”를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했다. 이처럼 우리는 찬양할 때 떠들썩하고 큰 소리를 내야 한다. 세상은 자기들의 신들을 경배할 때 주저하지 않고 그렇게 한다. 세상 가수들의 콘서트나 세상 축제, 또는 운동경기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 크게 소리를 지르고 응원하며 환호한다. 거듭난 성도들이 작은 소리로 찬송가를 속삭이고, 조용하고 냉담하고 침착하게 계산적으로 찬송을 부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신구약 모두에서 “시”로 찬송을 부르라고 말씀하는데, 그 시들을 수록한 “시편”에서는 나팔과 솔터리, 하프, 탬버린, 현악기들, 오르간들, 큰 소리 내는 심벌즈, 높은 소리 내는 심벌즈 등을 동원해서 찬양을 부르라고 명령하고 있다. 그야말로 크게 환호하는 큰 소리로 즐겁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또 영원한 지옥의 저주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향유한 성도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인 것이다.
온 땅아, 주께 큰 소리를 내며 기뻐하고 찬송하라(시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