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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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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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6년 04월호>

성경은 예언의 책이다. 예언은 단순히 미래를 내다보는 인간적 예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이 담긴 절대적인 약속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거룩하신 본성상 결코 거짓말하실 수 없으며(민 23:19), 그렇기에 그분의 예언은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동력 그 자체가 된다. 말하자면 성경은 “미리 기록된 역사책”인 것이다. 미래에 대한 인간의 예측은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빗나가 버리지만, 성경의 예언은 하나님의 불변하심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결코 무효화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한 번 내뱉으신 예언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고 마는데, 이는 그것이 하나님의 변치 않는 뜻이자, 그분의 온전하신 성품에서 나온 거룩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약속이 있는 예언의 책답게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요한계시록 22장”에 주님께서 속히 오시겠다는 약속이 세 번이나 언급되어 있다(계 22:7,12,20). 그중 첫 번째로 하신 말씀은, 『보라, 내가 속히 오리라.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도다.』(계 22:7)이다. 여기서 언급된 『이 책』은 일차적으로 “요한계시록”을 뜻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 전체를 의미한다. 이는 성경의 모든 기록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예언 체계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바로 그 말씀들을 믿고 신실하게 지켜야 한다.

성경의 “예언”은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를 넘어, 우주의 역사를 관통하여 이루실 일들을 미리 말씀하고 기록하신 것이다. 그것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미리 보여 주신 “인생의 지도”이자 “확실한 약속”이다. 실제로 성경에는 약 800여 개의 예언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중 예수님의 탄생과 고난, 죽음과 부활에 관한 300여 개의 예언은 이미 역사 속에서 단 하나도 빠짐없이 정확하게 이루어졌다. 지나온 모든 예언이 일점일획의 오차도 없이 성취되었다면, 아직 우리 앞에 남아 있는 500여 개의 재림과 관련된 예언도 반드시 실현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그 말씀들을 소망하고 지키면서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에 자신의 생애를 일치시키며 사는 성도가 인생을 가장 현명하게 사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22장에서 주님의 재림을 약속한 두 번째 말씀은,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에 따라 주리라.』(계 22:12)이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심판석』(고후 5:10)을 기다리는 교회 시대의 그리스도인들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대환란 시대의 환란 성도들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다. 주님께서 오시는 이유 중 하나는 각 시대 성도들의 행한 것들에 대한 보상으로 상을 주시기 위함인 것이다.

그러나 상은 모든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경기장에서 달리는 사람들이 모두 달릴지라도 한 사람만이 상을 받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너희도 상을 얻게 되도록 달리라.』(고전 9:24)라고 말씀한다. 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상을 얻기 위해 달린” 사람이지, 달리지도 않았는데 상을 주시지는 않는다. 한 가지 매우 이상한 일은, 성경에 상을 주시겠다는 말씀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주실 상에 대해 무감각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들은 아예 구원받지 못했을 수도 있고, 구원받았음에도 마귀에게 점유당하여 성경의 진리에 무관심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상을 받기 위해 달려야 하고, 누구나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서야 한다. 이 심판석에서의 심판은 불로 태우는 것으로 이루어지는데, 그때 불타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이 “일한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일한 것”은 그것이 어떤 종류이든지 불로 태워질 것이고, 불로 태워 봤을 때 『만일 어떤 사람의 일한 것이 세운 그대로 있으면 그는 상을 받을 것이』다(고전 3:14). 구원받았음에도 자기 멋대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휴거되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서게 될 사람은 주님의 강한 책망을 면치 못할 것이다. 또한 주님께서는 불꽃 같은 눈으로 성도를 바라보시며 그가 행한 일들의 질과 동기를 심판하실 것인데, 주님을 사랑하기에 섬기지 않고 자기를 드러내려고 섬겼거나 육신적인 방법으로 행한 사람은 그 일한 것이 불타 버려서 손해를 당하게 될 것이다(고전 3:15).
주님께서 오시면 약속하신 대로 그리스도인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에 따라 상을 주실 것이다. 주님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주시는 상은 상징적인 것이 아니다. 영적인 것도 아니고 은유적인 것도 아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상은 실제적이며 영광스럽고 고귀한 영예가 영원히 지속되는 상이다. 그 상은 주님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신실하게 달리는 성도만이 받을 수 있다.

요한계시록 22장에서 주님의 재림을 약속한 세 번째 말씀은, 『이런 일들을 증거하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 하시니라.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이다. 여기서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라는 약속은 주님께서 성경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며, 이는 또한 왕국의 도래를 예고한 것이다.
성경의 주제는 왕국이며, 그 초점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분의 지상 왕국에 맞춰져 있다. 주님께서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재림하시어 만왕의 왕으로서 통치하실 것이다. 『자기 때가 되면 주께서 나타나시리니 그분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통치자시요,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라』(딤전 6:15). 주님께서는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라고 약속하신 대로 이제 곧 재림하셔서 쓸모없는 것들을 심판하시고 전 세계의 수도인 예루살렘에서 다윗의 보좌에 앉으시어 천년왕국 정부를 기반으로 하여 철장으로 통치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이시다(민 23:19).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분께서 말씀하신 것을 속히 이루시기 위해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이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반드시 다시 오신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들이 재림을 믿지 않으며, 거들떠보지도 않는 현실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들은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세상에 평화를 이루려 하지만, “화평의 통치자”이신 주님 없이는 평화가 없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만이 폭력과 전쟁이 가득한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실 유일한 분이시다.)

그러나 교회에 다닌다는 수많은 사람들이 재림에 관한 주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심지어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하나님을 아예 믿지 않거나,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재림을 믿지 않는다면 당연하게 받아들이겠지만, 소위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들이, 자신도 교회에 다니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자처하면서도 주님께서 하신 마지막 약속을 믿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는다는 것은 결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들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 세상에 평화를 이룩하겠다고 난리이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없이는 평화가 없다는 것을 알라.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화평의 통치자』(사 9:6)이시기 때문이다. 폭력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실 분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통치자시요,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딤전 6:15)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인 것이다.

주님께서는 『나를 거절하고 내 말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말한 그 말이 그를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요 12:48)라고 말씀하셨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를 거부하고 그분의 재림을 믿지 않는 자들은 주님의 말씀에 의해 심판받게 될 것이다(계 20:12).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멸시하고 성도들이 품고 있는 재림의 소망을 비웃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진리의 빛을 거부하고 계속 어둠 속에 머물러 있다면, 결국 성취될 예언의 말씀 앞에 스스로 심판의 근거를 쌓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재림에 대한 약속을 믿고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라고 화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성도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계 22:21)와 같은 축복의 말씀이 주어진다. 주님의 은혜가 재림에 관한 예언을 믿고 그 예언이 성취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성도에게 풍성하게 임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가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잘하는 일이고, 그 예언의 말씀에 따라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대비하는 것은 더욱 잘하는 일이다. 예언에 따라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대비하려면 이 마지막 때를 정신을 바짝 차리고 보내야 한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들을 붙들고 하루하루를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에게는, 다시 오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이 두려움이 아닌 가장 큰 위로와 기쁨이 될 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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