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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뉴턴의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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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6년 11월호>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존 뉴턴(John Newton, 1725-1807)의 자서전적 서간집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었을 때, 필자 또한 뉴턴 못지않은 심각한 죄인이었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구원받았기에, 200년이라는 세월의 격차를 뛰어넘어 그의 간증에 깊이 공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오늘날처럼 사적인 편지가 드문 시대에, 성도들의 영적 유익을 위해 작성된 서간집은 읽는 내내 마음이 설렜다. 뉴턴이 첫 번째 편지에서 밝혔듯이 하웨이스 목사에게 보낸 그 진주 같은 서신들은 교회 시대의 끝자락을 살아가는 필자에게도 커다란 유익을 안겨 주었다.

뉴턴의 삶이 처음부터 아름답지는 않았다. 방황과 죄로 얼룩진 시간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시간을 지나 그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셨다. 그는 인생 전체를 관통한 하나님의 역사를 다음과 같이 아름답게 고백한다. 「주님께서 지난 세월을 통해 우리에게 일어나게 하신 모든 일들을 뒤돌아보면, 그분께서는 마치 씨줄과 날줄을 엮어 가듯 우리의 인생을 훌륭하게 직조해 오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엄청난 위험에서 아슬아슬하게 벗어난 때를 생각해 보면, 그것은 지식에 의한 것도, 우리 자신의 예지의 능력에 의한 것도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욕망을 넘어서는 그분의 중재에 의한 것입니다」(p.18).

뉴턴은 어린 시절 경건한 어머니 밑에서 신앙을 접했으나 7세가 되기 전 어머니를 여윔으로써, 이후 엄격한 아버지와 거친 바다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잊고 방탕하게 살게 되었다. 어리석은 행동으로 노예와 다름없는 삶에 갇힐 위기도 겪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자유를 얻었다. 그의 삶 속 중요한 전환점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을 허락하기도 하셨고, 부르짖을 때면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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