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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신이 되는 사회 (2) “불사의 몸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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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6년 03월호>
에덴에 동산을 만드시고 자신의 형상대로 영과 혼과 몸을 지닌 사람을 창조하신(창 2:7, 살전 5:23) 하나님께서는, 그 뒤 사람에게 다산하고 번성하며 땅을 다시 채우고 정복하며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셨다(창 1:28).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그분의 명령대로 행하고 영원히 살면서 지구를 가득 채우면, 대기권 밖으로 나가 거주하면서 온 우주를 가득 채우게 하려는 영원한 왕국(사 9:7)의 계획을 갖고 계셨다. 하지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그 아담을 통해 이루고자 하셨던 계획은 무산되었고, 무엇보다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다. 아담은 930년을 살다 죽었는데(창 5:5), 이후로 태어나는 사람들도 죽게 되어 그 생명의 연수가 계속해서 짧아졌다. 즉 셋(912년), 에노스(905년), 카이난(910년), 마할랄렐(895년), 야렛(962년), 에녹(365세, 에녹은 죽지 않고 하나님께서 데려가셨다), 므두셀라(969년), 라멕(777년), 노아(950년), 셈(600년), 아르박삿(438년), 에벨(464년), 르우(239년), 스룩(230년), 테라(205년), 그리고 아브라함(175년), 이삭(180년), 야곱(147년), 요셉(110년)과 같이 줄어들더니, 이후로 아침 햇빛에 사라지는 안개와도 같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는 짧은 연수를 살게 되었다(약 4:14, 시 90:10).이처럼 보편적으로 채 100년도 못 살게 된 사람은 결국 죽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범죄한 사람, 곧 당신에게 정하신 법칙이다. 아담의 범죄로 세상에 “죄”가 들어오고, 그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었으니(롬 5:12), 하나님께서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는 심판이 정해져 있다고 선포하신 것이다(히 9:27). 그럼에도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자신만의 방법을 동원해 “불사”(不死)를 이루려고 노력해 왔다.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대적하고 거스르는 악한 본성을 드러낸 것이다. B.C. 2000년대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길가메시의 서사시”에는 불멸을 꿈꾸는 길가메시 이야기가 나온다. 인도의 베다 문헌(B.C. 1500)에도 “암리타”라는 불사의 음료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으며, 중국의 진시황이 B.C. 219년경 불로장생(不老長生)을 꿈꾸며 방사(方士, 신선술을 닦는 도사)인 서복에게 명하여 불로초(不老草)를 구해 오라고 했던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다. 이처럼 진시황 때부터 시작된 제왕의 불로장생 사상을 중국 전한(前漢)의 제7대 황제인 한무제(漢武帝, B.C. 141-87)가 계승하는데, 한무제는 도교적 요소를 가미한 방술(方術)과 신선(神仙) 사상을 열렬히 신봉하여, 그의 통치 말년에 불로장생의 비법을 안다고 주장하는 방사들을 대거 조정에 등용한다. 이로써 불로장생을 추구하는 일이 국가적 제도 안으로 편입되었는데, 그와 같은 과거의 역사에 영향을 받은 듯 현재의 중국은 바이오기술, AI에 이어 “장수 산업”을 국가의 최우선 과업으로 삼고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불로장생과 관련된 항노화 기술은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며 폭발적인 투자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세포 재프로그래밍”(Cellular Re- programming)이라 불리는 항노화 기술은 불로장생에 가장 가까워 보이는 기술로, “야마나카 인자”(OSKM)라는 유전자를 사용하여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린다. “세놀리틱”(Senolytics)이라는 기술은, 죽지 않고 염증을 유발시키며 주변 세포를 망가뜨리는 노화 세포만을 선별하여 제거하는 기술이다. “mTOR 억제”(라파마이신 계열) 기술은 세포 성장, 증식, 생존 대사를 조절하는 mTOR 신호 전달 경로를 제어하여 세포의 자가포식 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NAD⁺(미토콘드리아 계열) 기술이 있는데, 이 NAD⁺는 세포 호흡 및 전자전달계에서 필수적인 보조 효소로, 노화에 따라 수치가 감소하여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감소하지 않도록 보충시키는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들이 오늘날 노화 방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한편 “항노화 산업”에 투자하는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들”이 눈에 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25년간 억만장자들이 “장수 산업”에 약 6조 9,4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실리콘밸리의 거물인 피터 틸(페이팔 공동창업자), 샘 올트먼(OpenAI의 CEO), 유리 밀너(인터넷 투자사인 DST의 CEO), 마크 안드레센(넷스케이프 창업자이자 벤처 투자자) 등이 “장수 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부은 주역들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이 항노화에 집착하는 것은 “죽음이라는 공포”와 더불어 죽음을 통제하려는 “통제 욕구” 때문이다. 그들 억만장자들은 돈과 권력 그리고 영향력 등을 모두 가진 사람들로서, 현대 기술을 이용해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온 이들이다. 그런데 죽음만큼은 예외였다. “죽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공포심도 문제지만, 그들은 죽음을 일종의 “해결해야 할 버그”로 여기면서 자신의 통제권 안에 두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들이 이제는 죽음도 통제가 가능한 시점이 가까웠다고 주장한다. 즉 기술의 발전 속도가 노화 속도보다 빨라진다는 이른바 “수명탈출속도”(Longevity Escape Velocity)라는 개념을 언급하는데, 마지막 때에 등장한 이 생소한 개념은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으로 유명해진 “레이 커즈와일”이 제시한 것으로서, 그 시점을 2032년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때가 되면 “건강하게” 10년을 더 살 수 있는 기술이 나올 것이고, 그 기술로 수명을 10년 “연장하게” 되면 그 10년 안에 기술의 발달로 수명 연장을 더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반복되면서 죽음의 문제를 통제할 수 있다고까지 주장한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세계적인 기술 및 의료 미래학자인
사람들은 불사의 기술이 이미 사람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기정사실처럼 여기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로 그 화두를 돌리고 있다. 하지만 현대의 기술은 인간에게 결코 불사의 몸을 줄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죽지 않는 몸은 죄 문제를 해결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이미 메출”은 그의 책 <슈퍼컨버전스, 초융합 시대가 온다>에서 다음처럼 기술했다. “수천 년 동안 다양한 문화권에서는 생명을 창조하고, 연장하고, 재창조하는 능력이 있는 신을 상상해 왔다. 이제는 새로운 기술이 인간에게 이러한 능력을 부여하고 있으며, 우리는 매우 중요한 결정의 갈림길에 섰다. 인류와 다른 많은 생명체의 미래를 좌우할 문제 앞에서 던져야 할 본질적인 질문은 바로 우리가 신과 같은 힘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대 기술의 발달로 인간은 불로장생의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인간의 기술은 인간 자신에게 결코 불사의 몸을 줄 수 없다. 왜냐하면 “죽음”이라는 문제의 원인을 잘못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인간이 죽는 직접적인 원인은 세포 손상, 노화, 기능 장애 등이 아니라 인간의 “죄” 때문이다. 인간의 수명이 단축된 이유도 다름 아닌 “죄” 때문이었다. 즉 아담은 범죄한 이후 “생명 나무”에서 나는 열매를 먹을 수도 있었다. 만약 그가 그 열매를 먹었다면 죄로 가득한 몸에 “영생”을 갖게 되어 “영원히 추악한 괴물”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그 점을 미리 내다보시고 아담을 에덴 동산에서 내어 쫓으셨다(창 3:22,23). 그런데 지금의 사람들은 죽음을 불러온 근원적이고 직접적인 원인인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불로장생을 추구함으로써 그와 같이 소름끼치는 괴물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다. 진정한 불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생명과 불멸을 밝히신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그것이 드러났으니, 그는 죽음을 폐기하시고 복음을 통하여 생명과 불멸을 밝히셨느니라』(딤후 1:10). 『오직 그분만이 불멸하시며, 어떤 사람도 접근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며,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시니, 그분께 영원한 존귀와 능력이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딤전 6:16). 따라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고 영접한다면 불멸이신 그분께서 들어가셔서, 그 죽어 썩을 몸을 그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불사불멸”의 몸으로 변모시켜 주실 것이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분의 자녀로 입양하시겠다고 예정하셨을 때 정해졌다(엡 1:5). 이 예정은 칼빈주의자들이 주장하듯이 구원으로의 예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는, 곧 우리의 천한 몸을 그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변모시켜 주시려는 예정이며(롬 8:29, 빌 3:21), 그 일은 “휴거” 때 일어날 것이다(고전 15:51-56, 요일 3:2,3).
이제 곧 하나님께서는 재림 이후 수립될 천년왕국을 지나 영원으로 들어가심으로써, 아담이 망쳐 놓은 예전의 계획을 이루실 것이다. 사람들이 생명 나무를 먹고 영생을 얻어 다산하고 번성하여 새 땅을 채우면, 새 우주로 나가 그곳을 영원히 채우게 하실 것이다. 하지만 지금 구원을 받는다면 굳이 생명 나무를 먹을 필요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은 불사의 몸을 약속받게 된다. 이 불로불사의 현실은 인간의 기술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통해 진정한 현실이 될 수 있다. “혼”은 불멸한다. 만약 하나님의 방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몸이 죽은 뒤 불멸의 “혼”이 지옥에서 영원을 보낼 수밖에 없다. 불확실한 현대 기술에 온 세상보다도 귀한 자신의 혼(마 16:26)을 걸고 도박하지 말라. 그 대신 하나님의 말씀에 확실히 보장된 “영원한 생명”을 지금 당장 붙잡도록 하라! BB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