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NO”를 통해 배우는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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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세 번에 걸쳐 진지한 기도를 드렸건만 아버지의 응답은 “NO”였다. 하지만 아들께서는 아버지의 뜻에 자신을 맡기고 그분의 뜻을 십자가에서 온전히 이루셨다. 주님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진노의 잔을 마시셨고, 기쁨으로 그 진노를 감당하는 순종을 보여 주셨던 것이다. 기도는 성도의 호흡이다. 하지만 기도응답이 모두 “YES”가 되리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NO”라는 응답을 통해 우리의 순종을 보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모든 것을 다 이뤄달라고만 조르는 기도는 부모에게 사사건건 때만 쓰는 철부지와 다를 바 없다. 다윗은 그가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린 사람이기에(대상 22:8) 주님께서 성전 건축을 아들 솔로몬을 통해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이에 온전히 순종했다. 대신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솔로몬을 위해 예비했는데, 성전 건축을 향한 진심어린 사랑과 열정으로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예비함으로써 그 진심을 하나님 앞에 나타내 보였던 것이다. 이방인들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 또한 주님의 사역에 방해가 되어 보이는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간구했지만 “내 은혜가 네게 충분하도다.”라는 응답을 들어야 했다(고후 12:9). 이에 바울은 자신의 능력이 오히려 약한 데서 온전해짐을 깨닫고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높여드리는 일에만 최선을 다했다. 우리 역시 간절한 기도가 “NO”로 응답될 때 “아멘!”으로 순종해야 한다. 우리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늘 우선이기 때문이다(마 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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