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의 마른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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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가 빨라서 뉴욕과 도쿄 같은 세계 주요 도시들이 물에 잠길 수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해수면이 계속 높아질 것을 생각하면 바다가 마를 날은 없을 것이고 갯벌 또한 늘 있을 것이다. 썰물 때 바다가 물러가면 갯벌이 드러나는데, 밀물 때면 다시 물에 잠기기를 반복한다. 갯벌은 밀물과 썰물의 왕래 속에 단 하루도 마를 날이 없는 것이다. 출애굽 때 갈라진 홍해는 질척한 갯벌을 남겨 놓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지나가야 할 길에서 물 입자들을 완전히 물러가게 하셨다. 밤새 불게 하신 강한 동풍에 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모두 깨끗이 물러가게 하셨는데, 강한 바람으로 치면 엘리야 때 같은 바람이 아닐까 싶다. 『보라, 주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들을 가르고 주 앞에서 바위들을 산산조각냈으나』(왕상 19:11). 산들을 가르고 바위들을 산산조각낸 바람이라면 얼마나 세야 하는가! 드넓고 거대한 홍해를 뒤로 물러가게 한 바람이라면 얼마나 강해야 하는가! 이스라엘은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이 아닌 발밑이 서걱대는 마른 땅을 건넜다. 바람으로 산들을 가르고 바위들을 산산조각내고 바다를 갈라 버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실로 대단하며 그 역사는 완벽한 것이다! 갈보리 십자가에서의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인류 구원의 길이 완벽하게 열렸음을 선언한 것이었다. 십자가의 구속에는 갯벌의 질척함이 없다. 하나님께서 위에서 아래로 쫙 찢으신 휘장처럼(마 27:51) 셋째 하늘로의 쾌적한 대로가 활짝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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