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화(筆禍)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187 조회
- 목록
본문
신문 같은 언론 매체나 작품 등에 집권 세력에 대한 비판이나 풍자를 담았을 때 법률적으로 처벌되거나 사회적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필화”(筆禍)라고 한다. 이 일은 일제 강점기 때 흔히 일어났는데, 문필가들은 글을 통해 일제에 항거하다 갖은 수난을 겪었었다. 성경에도 “필화”라 불릴 만한 이야기가 있으니, 예레미야와 바룩의 이야기이다. 『그때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니 바룩이 예레미야의 입에서 나온 주의 모든 말씀들을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한 대로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더라』(렘 36:4). 바룩은 예레미야의 입에서 나온 주의 말씀을 기록하여 백성의 귀에 낭독했는데(렘 36:5-10), 그 두루마리가 왕과 그의 신하들에게 전달되어 읽혀졌을 때에 바룩과 예레미야를 잡아들이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왕이 함멜렉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를 명하여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으라 하였으나 주께서 그들을 숨기셨더라』(렘 36:26). 이 세상에서 문자로 기록된 성경을 전파하는 성도들에게는 필경 고난이 닥치게 된다. 그 말씀을 해석해서 글로 풀어 전달했을 때에도 대적하는 자들에게서 필화가 닥치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잠시 받는 가벼운 환난이 우리를 위해 훨씬 뛰어난 영원한 영광의 비중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고후 4:17). 진리는 글로 전달될 때 매우 효과적이다. “문(文)은 무(武)보다 강하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성경은 문자로 기록된 칼이다(엡 6:17). 진리의 글을 칼 삼아 결과를 두려워 않고 싸우는 것이 주님의 군사인 것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