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토기장이의 손 안에 있는 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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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은 토기장이의 손 안에 들려 있을 때 가장 안전하며,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보장된 생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 토기장이는 자신의 손 안에 들려 있는 진흙을 반죽하고 이기고, 떼고 누르기를 반복하다가 물에 적신 후 말린다. 어떤 때는 그 진흙으로 몇 시간씩 쉬지 않고 일하기도 하고, 때로는 여러 날을 손도 대지 않고 내버려 두기도 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진흙이 완전히 부드러워지면, 토기장이는 자신이 마음에 구상하고 있던 그릇을 만들기 시작한다. 물레를 돌리면서 진흙을 정교하게 매만져 가며 반들반들하게 만든다. 그런 뒤 햇볕에 말리고 가마에서 구워 내면 작업이 끝난다. 그 결과 토기장이가 계획했던 용도에 맞고 그의 명성에 손색이 없는 그릇이 세상에 태어난다. 이것은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들려 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손에 온전히 드려질 때만 가능한 일이다. 다시 말해 진흙에게는 오직 토기장이의 손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순종”만이 요구된다. 한 설교자가 “순종의 의무”란 제목으로 이렇게 설교했다. “만일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내가 돌담을 뛰어넘어 가야 한다고 말씀하시면, 나는 그대로 순종할 것이다. 왜냐하면 뛰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마틴 루터는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놀라운 이적을 행하기보다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순종할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무조건적인 순종”만이 토기장이 앞에서 진흙이 취해야 할 최상의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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