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들 중에서 내가 우두머리라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355 조회
- 목록
본문
주님을 알아갈수록 성도는 자신의 죄인 됨과 자신의 무익함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했던 성경 속 인물들은 “티끌과 재 같은 자”(창 18:27), “불결하고 더러운 자”(사 64:6), “불결한 입술을 가진 자”(사 6:5), “죄인”(눅 5:8)이라고 한결같이 고백했다. 바울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바울의 경우 자신을 소개하는 서신들을 비교해 보면 “점진적인” 자기 부인을 보게 된다. 『나는 사도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자요』(고전 15:9)라고 자신을 소개한 때는 A.D. ‘59년’경이다. 『모든 성도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자보다도 더 작은 나』(엡 3:8)라고 고백한 때는 ‘64년’경이다. 마지막으로 『죄인들 중에 내가 우두머리라.』(딤전 1:15)고 고백했는데, 이때는 ‘65년’경이다. 이때 바울이 “내가 우두머리라.”고 한 것은 ‘과거’에 교회를 박해했던 자라서 우두머리였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내가 우두머리라(I am chief)”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왜 이렇게 고백하는 것일까? 그가 거듭난 후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인가? 결코 아니다. 주님과 교제할수록 자신을 더욱 정확히 보게 되었기 때문 아니겠는가? 영광의 하나님과 빛 가운데서 교제하면서, 그 교제가 깊어질수록 하나님 앞에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벌거벗은 것처럼 보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어두운 곳에 한 줄기 밝은 빛이 비치면 미세한 먼지까지도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바울처럼 하나님과 교제한 성도의 성숙한 모습은 자기를 낮추는 겸손을 넘어 철저한 “자기 부인”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K.I.S.)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