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정치 신념보다 더 강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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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적으로 갈등이 심하다. 조선 시대 붕당정치의 폐단을 재연하듯,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복리는 온데간데없고 당리당략에 나랏일이 휘둘리고 있다. 이와 맞물려 국민 각자도 자신이 지지하고 신봉하는 특정 정당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다 보니, 이제 갈등이 지역을 넘어 세대와 계층에까지 번지고 있다. 정치 성향이 달라 친구 간에는 물론, 부모 자식 간도 냉담해지는 일이 흔하다. 사실 정치 신념은 종교 신념과 더불어 인간의 혼과 영의 영역에까지 닿아 있어 여간해서 잘 바뀌지 않는다. 특히 부모의 종교 신념이나 정치 신념은 자녀에게 세뇌되기 마련이고, 자녀는 장성하고도 그 영향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주님의 제자들을 소개하는 본문에도 정치 신념으로만 보자면 극명하게 다른 두 사람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먼저 『셀롯이라 하는 시몬 』은 『카나안인 시몬 』으로(마 10:4), 카나안 출신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열심 당원”으로 알려진 셀롯인(Zealots)이었다. 부연하면 당시의 카나안 땅을 유대인 통치 아래로 회복시키려는 유대인 급진파에 속했다. 요즘으로 치면 민족주의자이자 급진좌파라 할 수 있다. 반면에 마태는 당시 지배국인 로마제국을 위해 일하는 세리였기 때문에 시몬과 같은 민족주의자의 편에서 보면 척결 대상 영순위였다. 그런데 이 둘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뒤 어떻게 되었는지 보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다!(마 16:24) 믿음은 불필요한 세상적 신념을 벗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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