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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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두 종류의 무늬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무늬가 있고, 사람이 디자인한 무늬가 있다. 하나님의 피조 세계에는 무당벌레의 주홍빛 날개에 찍힌 검은 점들과 얼룩말의 균일하게 배열된 흑백 선들, 포학함이 흐르는 호랑이의 줄무늬 같은 것들이 있고, 인간의 세계에도 인위적인 꽃무늬와 기하학적 무늬가 있는데, 만일 무늬가 없다면 이 세상은 단색으로 칠해진 회벽처럼 적막할 것만 같다. 천연의 무늬는 눈길을 끌고, 때론 호불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규칙성을 통해 창조주의 살아 계심을 증명한다. 즉 그분의 영원한 능력과 신격이 그 만들어진 것들에 의해 알려지는 것이다(롬 1:20). 자연계의 무늬는 창조주의 작품인 것인데, 이런 무늬를 통해 “인생의 무늬”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인생 역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무늬가 있고(고후 5:17), 육신의 수고로 만들어낸 무늬가 있다. 하나님께 순종하여 인생이 그분의 뜻대로 빚어진다면 그것이 곧 천연의 무늬와 같은 생일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육신을 위해서만 산다면 그것이 곧 차가운 기계로 찍어낸 인공의 무늬와 같은 생이 아니겠는가?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의 내가 되었』다고 했을 때 그의 인생은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것이었다. 바울은 하나님께 불평하지 않고 남들보다 더 수고함으로써 지상에서 한 인간으로서 이룰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생의 모범을 성경에 남겨 놓았다. 그의 수고로운 생은 인상 깊고 쉽게 잊히지 않는다. 우리도 그 사도처럼 주님을 위해 수고한 일들로 인생을 아름답게 수놓음이 마땅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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