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를 사랑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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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의 믿음은 순수한 믿음이다. 어른처럼 머릿속에서 인위적으로 계산하지 않는 믿음이고, 자기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이다. 아무 조건 없이 순수하게 의지하고 따르며,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믿음이다. “성경침례교회 사역” 중 하나인 “솔로몬어린이집”의 아이들은 그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해맑은 눈빛을 갖고 있다. 가끔씩 어린이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요리 시간”에 샌드위치, 송편 등을 만들면, “맛을 보라”고 필자에게 가져오곤 하는데, 접시를 들고 온 아이들은 “필자의 얼굴이 호기심 있게 생겼는지” 동그랗게 뜬 눈으로 필자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필자가 『부끄러워할 때까지』(왕하 8:11) 눈 한 번 안 깜박이고 계속 쳐다보는 것이다. 그런 아이들의 시선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다. 만일 우리 모든 성도가 그런 눈빛으로 하나님을 쳐다본다면, 하나님께서는 무척 기뻐하실 것이고 우리를 더욱더 사랑스러워하실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주위에 있는 것들에 우리 시선을 더 자주 빼앗기게 되고, 눈빛 역시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에 더 많이 찌들고 흐리멍덩해져서 주님을 바라보는 눈빛이 더 이상 해맑지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나이가 더 많이 들고 세상일에 더 많이 관여하게 될수록 “말씀의 물”을 가지고 우리 눈을 더 많이, 더 자주 씻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눈과 순수한 마음과 순수한 믿음을 지닐 수 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양팔로 안으시며 풍성한 사랑과 복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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