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평범성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466 조회
- 목록
본문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불법 남침했을 때 인민군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공산주의에 세뇌되어 공산군 제복을 입고 당에 충성한 평인들이었을 뿐이다. 환경이 조성되니 환경에 맞는 사람이 된 것일 뿐, 이북 공산주의자들도 독재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탈북하면 자유대한민국의 평범한 시민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저술한 한나 아렌트는 책의 부제를 「악의 평범성에 관한 보고서」라 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아돌프 아이히만은 나치 독일이 600만 명의 유대인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쓰였던 인물로, 패전 후 아르헨티나에 망명해 숨어 살다가 1960년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의해 체포되었다. 그가 이스라엘로 연행되어 그곳 법정에 섰을 때 그를 지켜본 사람들은 크나큰 충격에 빠졌다. 600만 명의 학살을 주도한 자의 용모가 전혀 악하지 않고 무척 왜소하고 평범했기 때문이다. 한나 아렌트는 아이히만이 나치 독일의 시스템에 무비판적으로 충성한 평범한 사람이었음을 깨닫고, 그가 그 시스템 안에서 출세하기 위해 근면 성실하게 일했다는 점에 놀라면서 그 책을 저술한 것이다. 자기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대로 바르게 믿고 섬기는지 판단 못하고 교단 교회의 시스템에 젖어 들면 그들도 마귀에게 속아 “아이히만들”이 될 수 있다.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을 믿음으로 착각하고 참된 교회를 박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왜 그런 것인가? 악의 평범성 때문이다. 그들 모두 아담의 타락한 성품을 지닌 “거듭나지 못한 죄인들”인 것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