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걸어 둔 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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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과 같이 차가 많은 곳을 지나다 보면 차 안에 걸린 묵주가 심심찮게 보인다. 물론 십자가도 걸려 있다. 보통 기독교인이라는 표시로 그런 장식을 두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차주가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어떤 “물품”이 자신을 지켜 주리라는 미신에 사로잡혔다는 말이다. 그러나 사람이 보호받는 일은 물건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 있다. 『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 27:1) 신구약 어디서나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모양보다 올바른 마음을 요구하신다. 『오 사람아, 그분은 무엇이 선한 것인지 네게 보여 주셨으며 또 주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을 보여 주셨으니 오직 의롭게 행하고 자비를 사랑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 겸손하게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본문의 이스라엘도 이 사실을 간과했다가 주의 궤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전장에서 목숨을 잃고 궤마저도 빼앗겼다. “기독교 용품점”에서 산 물건이 목숨을 지켜 주리라고 믿는 사람의 결말 또한 이와 같다. 정확히 말하면 다른 종교 장식을 건 사람보다 죄가 더 크다. 십자가가 사고를 막지 못함은 당연하므로 사고가 날 테고, 사고 난 차에 걸린 십자가를 본다면 누구라도 “예수님이 목숨을 지켜 주지 못하는구나.’라고 오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게 허탈하게 목숨을 잃고 싶지 않거든, 외양을 갖추려 하지 말고 차라리 10초라도 진지하게 기도하라. 하나님과의 실제적인 관계를 통해서만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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