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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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는 상대방이 거래한 재화의 대가를 일정 기간 안에 치를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능력의 정도이다. 그래서 금융기관에서는 신용도에 따라 대출 여부, 액수, 금리를 결정한다. 신용도와 관련된 역사는 고대 바빌론의 점토판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점토판 위에 얼마를 빚져서 그중 얼마를 갚았는지가 기록돼 있어서 거래 점토판을 가진 사람은 그것만으로 돈을 빌릴 수가 있었다고 한다. 5분 후에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는 인간임에도 지금까지의 변제 능력을 기준으로 신용도를 평가한다니 불안정하고 허술하기 짝이 없지만 이것이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다. 사람은 한 조각 빵을 위해서도 죄를 짓는다는(잠 28:21) 불편한 진실을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있는 일”로 치부하고 신용도라는 체계를 세워 거래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죄를 기록하시는 장부에 대해서 인간은 변제 능력이 전혀 없다. 공인된 거짓말쟁이인(롬 3:4) 사람은 하루에도 수없이 거짓말을 해대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악함을 아시는 하나님께 사람의 신용도는 0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주 예수님을 통해 신용도 0인 자의 빚을 하나도 남김없이 대신 지불해 주셨으니 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신용카드 대금 청구서가 때를 거르지 않고 오듯, 나의 죄에 대한 청구서도 날아올 것이다. 그러나 한없는 내 죄의 기록은 모두 지워졌을 테고, 백지나 다름없는 그 책에 이런 기록만 남아 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모두 지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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