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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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사람들의 식사 후 인사법은 “식사 많이 하셨어요?”이다. “식사 하셨어요?”는 밥상에 함께 앉지 않았던 사람을 만났을 때 묻지만, 밥상을 공유했거나 그것을 차려 준 일에 관여한 사람은 전자처럼 묻는다. 그런데 왜 하필 “많이” 먹었냐고 묻는 것일까? 과거 굶주린 역사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외적의 침입을 많이 받았고 일제 수탈 때에는 곡식이 거덜 났었다. 그래서 밥을 “많이” 먹어 보는 것이 소원이요 쌀밥만이라도 많이 먹어 배를 채우는 것이 식사의 목적이었다. 그러나 영어권에서는 밥을 많이 먹었냐고 묻지 않고 “Have you enjoyed it?”이라고 묻는다. “그것(식사)을 즐겼느냐?”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의 음식이다(마 4:4, 욥 23:12). 이 영의 음식은 무조건 많이 먹는 것보다는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단 한 구절을 읽더라도 그 말씀을 씹고 또 씹어서 그 “단맛”을 느끼는 것이 영적 건강에 더 유익하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왜 사랑하셨는가? 주의 말씀을 꿀보다 더 달게 여겼기 때문이다. 꿀보다 더 단 말씀이다 보니 말씀을 보면 반가워 “입맛을 다셨을” 것이다. 그런 말씀을 지키는 것이 평생의 목적이었을 것이다. 『오 주여, 주의 규례들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끝까지 지키겠나이다』(시 119:33). 성도여, 하나님의 말씀을 즐기도록 하라. 말씀을 묵상한 당신에게 누군가가 “Have you enjoyed it?”이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Yes, I have!”(그럼요, 즐겼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말씀을 즐기는 사람을 당할 자가 없다. 말씀을 즐기는 성도가 말씀을 끝까지 지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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