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한 화초처럼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318 조회
- 목록
본문
필자의 집에는 20여 년 전 결혼하면서 들여놓은 화초가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 처음엔 겨우 30cm나 될까 하여 작은 화분에 심었는데 5,6년이 지나도록 좀처럼 자라지를 않았다. 그땐 어찌된 영문인지 몰랐지만, 그 후 커다란 화분에 옮겨 심었더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처음의 조그만 화분에 물만 주었으니 양분이 부족해서 자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영적 생명은 영적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성장해야 한다. 순수한 말씀의 젖을 먹고, 빵도 먹고, 사과와 고기도 먹으면서 고르게 양분을 섭취하면 균형 있는 믿음으로 성장하여 자신을 구원하신 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좁은 토양에서 “물”만 먹고 살았는지 몇 년이 지나도 성장하지 않는 성도들이 있다. 그들은 여전히 불평하고 시기하고 험담하고 토라지는 어린아이로 머물러 있어 주위에서 챙겨 주어야 하기에, 때로는 교회의 짐이 되기도 하고 근심이 되기도 한다. 구원받은 시기로 보면 벌써 장성하여 교회의 일꾼이 되었어야 할 이들에게,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처럼 안타깝게 책망하고 있는 것이다. 혹시 그런 상태에 있다면, 지금껏 섭취한 영의 음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것만 찾는 편협한 입맛에서 벗어나, 질기고 단단하며 입에는 쓰나 풍부한 영양소가 고루 갖춰진 말씀들에도 관심을 갖고 공부해 보라. 그러면 어느 순간 몰라보게 성장하여 의의 말씀들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자신을, 그래서 주님의 일들을 능력 있게 감당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