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바람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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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그 불어오는 방향에 따라 동풍, 서풍, 남풍, 북풍이라고 불린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은 바람에서도 드러나는데, 옛 사람들은 동풍을 샛바람이라 불렀고, 서풍은 하늬바람, 남풍은 마파람, 북풍은 된바람이라고 불렀다. 늦여름에 태백산맥을 넘어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높새바람이라고 하며, 그 이름은 일기예보에서 간간이 들을 수 있다. 바람은 그 강도에 따라 “실바람 - 남실바람 - 산들바람 - 건들바람 - 흔들바람 - 된바람 - 센바람 - 큰바람 - 큰센바람 - 노대바람 - 왕바람 - 싹쓸바람”이라고 불리는데, 특히 싹쓸바람은 태풍이 몰고 오는 바람으로, 육지의 모든 것을 “싹 쓸어버리는” 바람이라는 뜻이다. 주님께서 이집트에 동풍으로 몰고 오신 메뚜기들을 아주 강력한 서풍으로 싹 쓸어다가 홍해에 몰아넣으시자 이집트 땅에는 메뚜기가 한 마리도 없었다(출 10:19). 그것이 싹쓸바람의 수준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주님께서는 싹쓸바람 같은 수준의 바람을 재림 때 불게 하시어 죄인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민족들이 큰 물결의 쇄도함같이 밀려들 것이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책망하시어 그들이 멀리 도망하리니 마치 바람 앞에 있는 산들의 쭉정이같이, 회오리바람 앞에 돌아가는 물건처럼 날아가리라』(사 17:13). 실바람, 산들바람, 하늬바람은 그 이름처럼 시원하고 상쾌하지만, 싹쓸바람은 무서운 심판을 가져온다.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총공격해 들어오는 적그리스도의 군대를 싹쓸바람으로 날려 버리실 것이다. 그 통쾌한 순간이 이제 곧 이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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