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좁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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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1993년 2월 8일자 모 일간지의 “세계 50대 교회 한국에 23개”라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미국 종교전문 잡지인 <크리스천월드>가 조사 발표한 것을 인용한 기사였다. 1위가 여의도순복음교회(60만), 2위가 안양 남부순복음교회(10만 5천), 7위가 서울 금란감리교회(5만 6천) 등의 순으로 한국의 23개 교회를 소개하면서, 한국 교회의 급성장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평가의 특징은 바른 성경이나 바른 믿음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고, 철저히 “사람 수”를 위주로 했다는 점이다. 당시 개신교인들은 이것을 보고서 어깨를 으쓱했을 것이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성경 어디에도 사람 수가 많은 교회가 훌륭한 교회라고 말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등록교인 9만 명에 출석교인 2만 명이라는 교회도 있다. 사람 수를 자랑하는 데 이골이 났으며, 허풍이 들어도 단단히 든 것이다. 주님께서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함께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느니라.』(마 18:20)고 말씀하셨다. 정상적인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모여야, 비록 두 명이라 해도 그들 가운데 주님께서 임재하시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셨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고 그 길이 광대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숫자를 자랑하는 자들은 스스로가 넓은 문 교회임을 자인한 것이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길이 협소하다.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바른 성경으로 믿음의 좁은 길을 걷는 교회를 찾아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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