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당하는 자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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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아내인 레아의 인생을 보면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알 수 있다. 남편 야곱은 삼촌 라반의 속임수로 얻게 된 레아를 기뻐하지 않고 오직 라헬만을 사랑했다. 레아는 야곱의 아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집안에서 남편의 무관심을 서러워하며 라헬을 향한 야곱의 사랑을 슬픈 눈으로 지켜봐야 했다. 레아는 미움받는 자의 고뇌 속에서(창 29:32) 하루하루를 보냈을 것이고, 하나님은 이런 레아를 불쌍히 여겨 라헬의 태는 닫고 레아의 태는 열어 르우벤과 시므온, 레위, 또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오시게 될 유다를 아들로 낳게 하셨다(32-35절). 이런 점에서 하나님은 미움당하는 자의 하나님이라 해도 무방하다. 하나님께서는 사랑받지 못하고 소외되는 자의 고뇌를 살피시고 그에게 다른 이들에게 없는 것을 선물해 주는 분이신데, 그리스도의 몸에서도 이러한 성향을 읽을 수 있다. 『우리가 덜 귀히 여기는 몸의 지체들에게 보다 많은 존귀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들은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으며』(고전 12:23). 하나님께서 부족한 지체에게 더 많은 존귀로 입혀 주시는 것은 몸 안에 분열이 없게 하고 지체들이 서로에게 동일한 관심을 갖게 하려 하심이다(24,25절).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는 지체들이므로 상대가 연약해 보인다고 업신여기지 말고 서로에게 동일한 관심을 갖고 교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며, 외모로 무시당하는 성도를 오히려 더 많은 존귀로 입혀 주실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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