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무질서하게 행하는 자들을 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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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생활을 안내하는 책자를 보니, 미국의 프리스쿨(preschool)은 우리나라의 유치원에 해당하며, 그곳에 한 가지 엄격한 규칙이 있다고 한다. 아이가 아파서 병을 옮길 수 있는 경우 그 아이를 병이 낫을 때까지는 데려오면 안 된다는 규칙으로, 여기에는 예외가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이가 질병으로 다른 아이들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어도 아이 본인이 “버틸 만하면” 등원이 허락되는 현상이 있다는 것이다. 유치원이 아닌 학부모가 알아서 판단할 일로 통하며, 다들 그렇게 사는 것으로 인식된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자기 자녀가 감기에 걸려서 오면 분통을 터뜨리는데, 대부분 그것을 어찌 할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고 애써 심적 고통을 삭여 낸다는 것이다. 이처럼 원칙보다는 “인정”이 먼저 통하는 곳이 대한민국이다. 다수가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에 인정이 얼굴을 들이밀며 “좀 이해해 주시오.”라고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지역 교회에까지 민족적 특성으로 용인되고 활개를 치면 매우 곤란하다. 교회 내에서 무질서하게 행동하고 교회의 전통을 따라 행하지 않는 사람을 그저 오랫동안 알아 온 형제나 자매라고 해서 용납해 주면, 그 지역 교회의 근간이 뿌리째 흔들리고 질서가 무너져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린다. “교회는 유치원이 아니다.” 무질서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과감하게 멀리하여 교회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혼란의 창시자가 아니라 화평의 창시자이시만(고전 14:33), 그 화평은 반드시 교회 내의 질서 가운데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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