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가 그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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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이 카나안 땅에 들어와 옛 곡식을 먹자 만나가 그쳤다. 이제는 그 땅의 열매를 자기 힘으로 일구어서 먹어야 한다. 지난 40년간 광야에서는 일하지 않고 오직 초자연적으로 베풀어 주신 기적들만으로 지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카나안 땅에서 직접 심고 거두고 일함으로써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에 관한 단면을 잘 보여 준다. 즉 우리가 갓 구원받고서 종종 경험했던 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이나 역사를 영적으로 성숙해 가면서는 점점 더 적게 경험한다는 얘기이다. 왜냐하면 성장해 가면서 필요한 것은, 그런 경험들보다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믿음으로 실행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이 점은 성장해 가는 자식과 부모의 관계에 빗댈 수 있는데, 갓난아기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 부모는 아이를 옆에서 도와준다. 불안정하게 몇 발자국 옮기다가 넘어지려 할 때면 재빨리 손을 붙잡아 준다. 이 점은 이제 갓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에 견주어 볼 수 있다. 그러나 걸음마를 배워 가면서 아이는 더 이상 부모의 손을 원치 않는데, 말하자면 스스로 걸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 대견한 모습에 부모들은 얼마나 기뻐하는지!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초자연적인 역사 같은 것에 의존하지 않고 믿음으로 행하려 할 때 매우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영적으로 성장해야 한다. 성장은 인생을 믿음으로 헤쳐 나가야 할 우리 자신에게 유익하고, 우리를 늘 지켜보시는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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