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온 일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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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재벌들이 몰지각한 행동으로 “갑질 논란”을 일으켜 세상이 심심찮게 떠들썩하다. 갑질이란 권력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한 행위들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하지만 재벌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퍼져 있던 부조리가 “인권의 시대”에 맞춰 곪아 터진 것이다. 성경에도 현대 노동운동가들의 눈에 “갑질”로 비칠 내용들이 나오는데 본문이 그렇다. 만일 현장에 “노조” 관계자들이 있었다면 집주인이 처음 온 일꾼들과 마지막에 온 일꾼들에게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품삯으로 주는 대목에서 고용주의 횡포니 갑질이니 하며 불공정 노동계약이 개선될 때까지 파업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악덕 고용주가 아니시며 마지막에 온 일꾼들이 더 받는 것도 아니다. 이 비유의 요지는 교회 시대의 서로 다른 시기에 신실하게 섬긴 성도들에게 동일하고 공평하게 보상하신다는 것이다. 분명 사도들과 초대 교회 성도들은 여러 차례 가혹한 박해를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온 일꾼들인 “20세기와 오늘날의 성도들”도 진리를 찾아보기 힘든 영적 기근 가운데서 더 사악하고 간교한 대적들 때문에 섬기기가 전혀 쉽지 않다. 박해 가운데서 죽기까지 신실한 성도가 받는 생명의 면류관을, 견디기 힘든 시험을 이겨낸 성도에게도 주시는 점이 이를 충분히 증명한다(약 1:12, 계 2:10).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품삯을 더 받고 덜 받고가 문제가 아니다. 다만 우리의 신실한 섬김만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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