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도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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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왕 모리 윌스는 1960년대에 처음으로 한 시즌에 104개의 도루를 기록한 미국의 야구선수였다. 도루는 경기에서 주자가 공과 상관없이 다음 베이스로 옮겨가는 작전이다. 이때 포수가 홈에서 던진 공을 받아 먼저 주자의 몸에 터치하면 그는 아웃된다. 평균적으로 공이 사람보다 0.4초 빨리 도착한다고 하는데, 0.4초라는 짧은 시간을 벌지 않으면 불가능한 모험인 것이다. 그래서 그냥 달리는 것이 아니라 온몸을 내던져 슬라이딩한다. 따라서 거친 모래에 긁힌 찰과상들을 달고 살아야 하고, 덩치 큰 수비수를 뚫다가 큰 부상을 입기도 한다. 그렇지만 윌스는 늘 슬라이딩을 했다. 1965년에는 가장 많이 아웃당한 선수가 되기도 했다. “도루왕”이라는 타이틀에는 0.4초의 가능성에 파고든 열정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훌륭한 복음 전파자는 실패를 두려워 않고 몸을 앞으로 내던지는 “도루왕”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사역을, 공기의 저항을 가르며 전력질주하는 “달리기”에 비유했다(고전 9:24). 그가 달린 길은 수많은 매질과 빈번한 옥살이, 바다와 광야를 넘나들며 한시도 경계를 풀 수 없는 험난한 코스였다. 하지만 그는 주께서 주실 상을 향하여 앞으로 손을 쭉 뻗치고 주저함 없이 전 생애를 내던졌다. 몸에는 크고 작은 상처들이 즐비했지만 그는 그것들을 훈장처럼 자랑했다. 『나는 내 몸에 주 예수의 표들을 지녔느니라』(갈 6:17).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디서나 몸을 던져 복음을 전파했던 그는 복음 전파에 관한 한 위대한 “도루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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