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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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활용하는 어휘는 그가 인지하는 세계의 부피와 맞먹는다. 사용 가능한 단어가 늘어날수록 세계의 다양한 면들을 읽게 된다. 단어에는 세계가 담겨 있다. ‘바람’에는 바람이 스치고, ‘달’에는 달빛이 빛난다. ‘소나기’에는 장대비가 빗발치고, ‘전쟁’에는 포탄이 쏟아진다. 작가는 단어에 집착하고 희열을 느끼며, 그의 책은 단어들의 집합체다. 무엇보다 성경이 단어들의 집합체다. 성경은 단어 외에 아무것도 없다. 성경의 종잇장에는 잉크만 묻어 있지만, 그 단어들은 살아 있다. 우리는 그것을 “말씀”이라고 부른다. 그 단어들로 하나님이 계시되고, 그 안에 우주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담겨 있다. 인간의 운명과 지옥의 타오르는 불길이 있다. 성경의 단어들은 진리요, 그것들은 그 획과 점까지도 영원하다. 한 권의 성경에 담긴 단어의 가치와 능력은 그것을 읽는 성도들에게 희열을 준다. 같은 단어라 해도 성경에 실리면 영적 능력이 있어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며, 그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기도 한다(히 1:3). 우주를 맹렬한 불로 태워 소멸시키기도 한다(벧후 3:10-12). 생물학 교과서에 실린 “생명”과 요한복음에 기록된 “생명”은 다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요 14:6)고 말씀하신 분은 『생명의 말씀』(요일 1:1)이신 예수 그리스도시며, 이분은 생물학 교재나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생명”이시다. 이 생명을 소유할 때에 생물학적 생명을 넘어 영적 생명을 소유할 수 있다. 당신은 이 놀라운 생명을 소유했는가?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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