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늙음의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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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색깔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딱히 무어라고 규정하기 어렵다. 대개는 초록이라 할 테지만 그것은 초록이 지닌 상징성에 불과할 뿐, 정열의 붉은색과 젊음의 기상으로서의 푸른색도 젊음의 색깔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늙음의 색깔은 한 가지로 규정되어 있는 듯하다. 『노인들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라는 말씀처럼 흰색이 곧 늙음의 색깔이다. 늘어가는 흰머리를 감추려고 검게 염색을 하는 초로의 노인들도 많지만, 언젠가 염색마저도 짐이 될 때에는 머리를 검게 물들이는 것을 멈추고 노인 본연의 색깔로, 흰색으로 안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나이에 염색은 무슨...”이라 할 때가 오는 것이다. 육적 인생이 그렇다면 영적 인생은 어떠한가? 죄인이 거듭난 뒤 신앙 연수가 늘어감에 따라 그를 특징지어야 할 색깔은 무엇인가? 갓 거듭났을 때는 예수님의 붉은 피로만 자신의 구원을 증명하지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는 성도로서의 합당한 삶이 요구되기에 성도 자신의 의로운 삶에서 오는 흰색이 그를 규정하는 색깔이 된다. 어린양의 혼인식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받을 옷을 가리켜 『정결하고 흰 세마포... 세마포는 성도들의 의』(계 19:8)라고 하는데, 이는 성도 자신이 구원받은 뒤 자신의 의로운 행위로 짠 의의 옷이 흰색임을 보여 준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신앙 연수가 늘어갈수록 의로운 생각과 행실이 깊어져야 하며, 온전함을 향해 나아가되 결국 그것에 이르러야 한다. 습관적으로 교회만 다니는 것은 영적 성장의 둔화를 초래한다. 깊이를 더하는 의로운 행실로 자신의 영적 성장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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