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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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 사람에게 눈썹은 왜 있어요?” 그 말에 아버지는 눈썹을 가리고 딸에게 되물었다. “눈썹이 없으니까 이상해? 안 이상해?” 아이는 눈썹이 없으면 이상하다는 사실을 바로 알게 되었다. 여자들은 옅은 눈썹을 진하게 그리고, 가지런하지 않은 눈썹은 아예 밀기도 한다. 그래서 화장을 지우면 알아보기 힘든 경우도 있다. 남자들도 짧고 옅은 눈썹을 못마땅해 하며 문신을 하곤 하는데, 이렇듯 손가락 두 마디 길이로 난 털에도 인간은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나 자신이 그 긴한 용도를 다 이해하지 못해서 그렇지,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목적을 두고 그것을 몸에 만드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도 마찬가지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의도하심 아래 제 역할이 있다. 나와 많이 다르더라도 다른 성도들을 소중히 여기고 동일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눈썹이 없으면 얼굴 전체가 이상하게 보이듯이,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불필요한 지체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지체들은 많아도 한 몸이니라. 눈이 손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다.” 하거나 또 머리가 발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다.”고 말할 수 없느니라. 뿐만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들이 오히려 더 요긴하고 우리가 덜 귀히 여기는 몸의 지체들에게 보다 많은 존귀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들은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으며』(고전 12:20-23). 다른 지체도 중요하지만 “나” 스스로를 무시할 필요도 없다. “나”도 어딘가에 쓸모 있는 몸의 한 지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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