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정혼한 순결한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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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 양나라에 고행이라는 여인이 있었다. 고행은 나라 안에서 널리 알려진 절세의 미인이었으나 불행히도 남편이 일찍 죽어 과부 신세로 외아들을 키우며 살아갔다. 어느 날 고행의 아름다움을 소문으로 들은 왕이 사신을 보내어 고행에게 입궁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고행은 왕의 사신들에게, “열녀불경이부(烈女不更二夫)라고 했으니 비록 왕의 명령일지라도 이 일만은 결코 따를 수 없습니다.”라고 그 자리에서 거절하고는 칼을 빼어 자기 코를 베어 버렸다. 그리고 피 묻은 칼을 들고 다시 말했다. “왕의 명령을 거역하는 나를 이렇게 내 손으로 형벌합니다. 죽자 하니 아들 때문에 그럴 수 없고 또 왕의 명령을 따를 수도 없으니 이렇게 스스로를 형벌하는 것입니다. 왕은 나의 아름다움을 구하나 나는 이미 코가 없는 흉한 몰골이 되었다고 전해 주십시오.” 사신들이 돌아가서 왕에게 이 모든 일을 고하니 왕은 고행의 정절에 감동하여 덕고의대(德高義大)라는 칭호를 내려 표창하였다. 그리스도인은 주님, 곧 한 남편과 정혼한 순결한 처녀다. 이 세상 신인 마귀는 순결한 처녀를 끌어내리려 끊임없이 흔들고 유혹해 온다. 주님께서는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세 번에 걸쳐 말씀으로 물리치셨다(마 4:1-11). 고행이 왕의 명령을 칼로 자신의 코를 베어 물리쳤듯이 그리스도인들도 양날 선 한 자루의 칼이 있다. 마귀의 공격을 분쇄시킬 수 있는 말씀의 칼이다.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써 이 칼이 녹슬지 않게 하여 제때에 휘두를 수 있도록 늘 대비하라! (C.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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